본문 바로가기
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데일리메일] 앙토니 마샬의 뉴캐슬전 동점골로 인해 770만 파운드를 지불하게 된 맨유

by EricJ 2018. 10. 11.
반응형


지난 주말 뉴캐슬전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은 피치 위에서의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승리였지만, 그 승리에 대한 금전적인 댓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첫 10분동안 내리 두골을 내주며 2-0으로 끌려갔지만, 마지막 20분에서 3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앙토니 마샬이 골문 구석에 꽂은 동점골이 이번 승리에 큰 역할을 했으며, 후안 마타의 프리킥 골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헤딩 역전골 또한 승리에 기여한 훌륭한 골들이었다. 


마샬이 이번 경기에서 터뜨린 동점골은 맨유에게 770만 파운드의 댓가를 치르게 만들것이다. 이는 2015년 맨유가 모나코로부터 그를 영입할 당시 삽입한 보너스 조항 때문이었다. 맨유는 마샬의 기본 이적료인 3850만 파운드를 두차례 분할 지급으로 모두 지불했지만, 기본 이적료 말고도 많은 보너스 조항들이 포함되어있어, 모나코가 수령 가능한 최대 이적료는 무려 6160만 파운드에 달한다. 


많은 보너스 조항중 하나는 마샬이 2018-19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25골을 터뜨리면 맨유가 모나코에게 770만 파운드의 보너스를 지급해야한다는 조항이다. 모나코는 이 돈이 입금되기까지 10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뉴캐슬 전 이전에 마샬이 맨유에서 터뜨린 마지막 골은 지난 시즌인 지난 1월 번리전에서 터뜨린 골이었다. 뉴캐슬전 동점골로 마샬은 맨유 소속으로 25번째 리그 골을 터뜨렸고 맨유는 77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하게 됐다.


이번 조항 말고도 실현이 가능한 두가지의 조항이 더 남아있다. 하나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25차례 출전하는것 (8경기 남음)이며, 다른 하나는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는것이다. 두 조항은 각각 770만 파운드의 가치를 갖고 있다. 


이제 맨유는 마샬의 이적료로 총 4620만 파운드를 지불한 셈이 됐으며, 마샬과 무리뉴 감독의 관계가 드라마틱하게 발전되지 않는한 맨유는 그를 팔아 이 이적료를 모두 회수하길 원하고 있을것이다. 마샬과 무리뉴 감독은 지난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마샬이 아내의 출산을 이유로 팀을 무단으로 이탈한 사건 이후 관계가 틀어진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그 사건으로 인해 2주간의 주급에 해당하는 액수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마샬이 맨유에서 이적한다면 모나코는 쾌재를 부를것이다. 왜냐하면 마샬의 계약에는 50%의 이적료가 모나코에게 지급되는 셀온 조항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