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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스카이스포츠] 사우디 왕자 모하메드 빈 살만의 구단 인수 제안을 거절한 맨유

by EricJ 201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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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에 대한 구매 의사를 나타낸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측은 판매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알려졌으며, 그는 유럽 최고의 축구 구단인 맨유의 인수를 위해 거액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바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이웃 나라들은 이미 축구계에 관여하고 있다. 아부다비의 셰이크 만수르는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해 운영중이며, 카타르 국왕측은 프랑스 리그앙의 PSG를 인수한바 있다. 


맨유는 2005년부터 미국의 사업가인 글레이저 가문에 인수되어 운영되고 있는중이며 현재 구단의 가치는 30억 파운드 (약 4조 4700억원)에 달하는것으로 추정된다. 글레이저 가문은 2005년 당시 맨유를 7억 9000만 파운드 (약 1조 1700억원)의 금액에 인수했다. 빈 살만 왕자측은 맨유측이 인수를 고려해볼수 있도록 우선 40억 파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은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 발표된 맨유의 최근 회계정산에 의하면 2018년 6월까지 맨유는 5억 9000만 파운드 (약 87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맨유는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을 인수하던 당시 사용한 부채중 4억 8700만 파운드 (약 7150억원)이 남아있는 상태다. 


맨유는 이미 1년전 사우디 아라비아측과 축구 인프라 발전을 위해 사우디 정부측과 계약을 체결하며 관계를 맺은바 있다. 맨유는 또한 통신 업체인 사우디 텔레콤과 2008년부터 스폰서쉽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단의 공동 사장인 아브람 글레이저는 다음주 화요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 투자 컨퍼런스에 참여하기로 되어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스포츠에 대한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수도 리야드의 남서쪽에 위치한 알 카디야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사우디의 투자자들은 또한 피파 클럽 월드컵을 대체할 새로운 피파의 토너먼트 대회를 만들자는 제안을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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