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맨유와 결별한 베르바토프와 오언 - 부활할 수 있을까?

by EricJ 2012. 9. 15.
반응형

맨유에서 설곳을 잃고 방황하다 이제야 비로소 새 팀을 찾은 두 노장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마이클 오언이 이번 주말 각각 웨스트브롬과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첫골을 노립니다. 지난 시즌 철저하게 주전자리에서 배제되어 벤치에조차 앉아있기 힘들었던 두 선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각각 풀럼과 스토크시티로 이적해 다시 날아오를수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각각 31살과 32살로 스트라이커로서 원숙미를 뽐내야할 나이에 접어든 베르바토프와 오언이 과연 중하위권으로 평가되는 두팀에서 화려하게 부활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Fulham vs West Bromwich Albion

이번 주말 풀럼은 웨스트브롬을 크레이븐 코티지로 불러들여 홈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웨스트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른 베르바토프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것이 유력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별다른 활약없이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지만 지난 경기에서 에버튼을꺾 고 현재 2승 1무로 상승세를 달리고있는 웨스트브롬의 기세를 꺾을 선봉장으로의 역할을 해내야 합니다. 이번 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미아덴 페트리치와 휴고 로다예가 그리고 기존의 데미안 더프 그리고 스티브 시드웰등의 공격수들과 어떤 조화를 이루게될지 기대되는군요. 또한 첼시의 유망주로 이번 시즌 웨스트브롬에 임대되어 리버풀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로멜루 루카쿠 그리고 셰인 롱, 피터 오뎀윙기등 상대공격수들과의 맞대결도 기대됩니다.

 

 

 

Stoke City vs Manchester City

자유계약으로 스토크 시티에 합류한 마이클 오언 또한 이번 주말 맨시티전에서 데뷔가 유력합니다. 상대가 리그 최강 맨시티라 조금 부담스럽지만 왕년의 국가대표 파트너인 피터 크라우치와 함께 전방에 나선다면 최강맨 시티의 벽을 깨는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원정팀들의 무덤이라고 불리우는 브리타니아 스타디움 홈경기입니다.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만한 경기입니다. 오언도 오언이지만 개인적으로 리버풀에서 이적한 찰리 아담과 블랙번에서 이적한 스티븐 은존지등의 활약이 매우 궁금합니다. 퓰리스 감독이 과연 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해 맨시티를 깰 비책을 만들어 낼지 기대되는군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