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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이적뉴스/레알 소시에다드 이적뉴스

[데일리메일] 라치오측 "다비드 실바를 선수로써는 존경하지만, 사람으로써는 아냐"

by EricJ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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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가 21자로된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레알 소시에다드로의 이적을 결정한 다비드 실바를 강하게 비난했다. 라치오의 스포팅 디렉터인 이글리 타레는 라치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다비드 실바의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소식을 접했다. 나는 선수로써 그에 대한 위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지만, 사람으로써는 아니다."라며 그가 라치오로의 이적을 거절하고 소시에다드로의 이적을 결정한것에 대한 강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라치오는 지난주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공식적으로 자유계약 선수가 된 다비드 실바의 영입에 가장 앞서 있는 클럽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최종 결정은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였고, 그의 영입을 확신했던 레알 소시에다드가 분노한것이다. 

하지만 실바의 아버지인 다비드 히메네스는 아들의 결정을 두둔하며 실바는 라치오측과 어떠한 계약도 합의한적이 없으며, 실바는 오히려 라치오의 격한 반응에 매우 당황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치오에게 레알 소시에다드로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을때 그들은 나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엔 결국 아무것도 확실한것은 없었다. 라치오와 접촉은 있었지만, 레알과 다른 팀들과도 마찬가지로 접촉이 있었다. 그리고 내 아들은 레알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어떤것도 마무리된 상태가 아니었다. 다비드는 라치오의 반응에 매우 당황하고 있다. 누구라도 그가 원하는것을 결정할 수 있다. 라치오는 다비드 본인이 아닌 그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왜 '사람으로써 존중하지 않는다'라는 식의 멘트를 했는지 이해할수 없다. 그는 라치오와 아무것도 마무리하지 않았다. 그와 대화를 나눈 팀은 라치오뿐이 아니라 많은 팀들이 있었다."

실바측은 라치오에게 그들의 계약을 거절할것이라 얘기를 하지 않았으며, 라치오는 소시에다드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그의 이적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것으로 알려졌다. 실바의 라치오 이적은 그가 400만 유로의 연봉과 함께 전용기 사용과 다른 호화로운 특전을 누릴수 있는 계약에 합의할것으로 전해지면서 기정사실화 되는듯 했다. 심지어 라치오의 공격수인 치로 임모빌레는 "위대한 경험을 가진 위대한 선수, 우리는 그를 두팔벌려 환영할것이다. 라치오의 선수이기 이전에 라치오의 팬으로써 그의 이적을 고대하고 있다."라며 그의 이적을 환영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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