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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상위 5개팀이 겪게될 변화는?

by EricJ 201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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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프리미어리그의 20개팀중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팀은 바로 이번 시즌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27년간 팀을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하고, 동시에 새로운 감독인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여러모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했다가 퍼거슨 감독의 긴급요청으로 은퇴를 번복한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폴 스콜스 또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완전히 은퇴를 선언했고, 마흔에 가까운 나이가 된 라이언 긱스 또한 주전 선수의 대열에서 물러날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적루머로 둘러 쌓여있는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의 이적 또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여서 다음 시즌 맨유는 이번 시즌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7년간 팀을 이끈 감독이 물러나고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다는것은 그 어떤 변화보다도 큰 임팩트를 가져올것이며 구단은 그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위해 최대한의 자금을 투입해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감독에게 힘을 실어줄것입니다. 맨유는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소식과 호날두의 복귀등 굵직한 이적루머들을 쏟아내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손으로 활약할것임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맨유의 모든것이라고도 일컬어졌던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에도 맨유는 굳건하게 프리미어리그의 왕좌를 지킬수 있을지가 다음 시즌 맨유의 관전 포인트가 될것입니다.



맨시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권을 따냈지만 맨시티 구단 운영진의 욕심은 그것으로 채워지지 못한 모양입니다. 중위권 클럽이었던 맨시티를 지휘봉을 잡은지 4년만에 우승권으로 이끌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한 맨시티는 현재 팀을 유럽의 왕좌자리로 올려줄 적임자를 찾는데 한창입니다. 가장 유력한 인물로는 현재 말라가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로 스페인의 비야레알과 말라가를 바닥에서 경쟁력있는 팀으로 끌어올린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 정도 인물이라면 세계 최고수준의 주급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지배하는데 충분한 카리스마를 발휘할것으로 예상되며, '이 정도의 성적을 낼수 있었던것은 순전히 만수르의 돈빨'이라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만치니 감독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줄것으로 생각됩니다. 루머래도 페예그리니가 맨시티의 다음 시즌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안그래도 무서운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맨시티가 유럽을 호령하는 클럽으로 업그레이드 될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첼시

최종전에서 승리해 극적으로 아스날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직행 티켓을 거머쥔 첼시이지만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계약을 연장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소문만 무성했던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첼시 또한 다음 시즌 큰 변화를 겪게될것으로 보입니다. 첼시 감독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인테르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감독생활을 지속해왔던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복귀하게 된다면,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우승권에서 다소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첼시가 다시 프리미어리그의 왕좌를 노릴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게 될것이며, 라다멜 팔카오와 에딘손 카바니 그리고 맨유의 웨인 루니등 최정상급의 공격수들의 영입으로 전력보강을 노리고 있어 다음 시즌 첼시의 업그레이드 또한 지켜볼만 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날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 로빈 반 페르시등 팀을 대표하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계속되면서 전력의 약화를 겪으며 이번 시즌 첼시에 밀려 4위를 기록한 아스날이 다음 시즌 대폭 전력보강을 예고했습니다. 구단측은 아르셴 벵거 감독에게 7000만 파운드가량의 이적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대대적인 영입이 이뤄질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피오렌티나의 요베티치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 그리고 옥세르의 유망주 스트라이커 야야 사노고등의 영입에 엮이며 거너스의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성적하락으로 인해 한때 벵거 감독의 경질설까지도 나돌았던 아스날이었지만 구단은 벵거감독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그와 함께 다시 재도약의 기회를 노릴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과연 다음 시즌 벵거의 성적은 어찌될지 기대되는군요.



토트넘

혹시나 했지만 이번시즌에도 아쉽게 5위를 기록하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한 토트넘 역시 다음 시즌 '분노의 영입'에 돌입할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그들에게 그 어떤 선수의 영입보다도 중요한것은 이번 시즌 팀을 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레스 베일을 지키는 일입니다. 이미 두둑한 주급을 약속하며 재계약 제의가 들어간 상태인데 레알 마드리드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베일은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브라질의 공격수 다미앙과 QPR의 로익 레미, 아스톤 빌라의 크리스티안 벤테케 그리고 HSV의 손흥민등의 영입과 연결되고 있어 서서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팀으로 틀이 잡혀가고 있는 토트넘의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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