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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정도후면 벌어질 스토크시티의 발렌시아 원정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며칠전 인터뷰에서 퓰리스감독이 빡빡하기 그지없는 일정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리그에 출전할 선수들을 확보하기위해 이번 원정에 주전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적이있긴 하지만 오늘 공개된 스쿼드는 정말 의아하기 그지없군요. 최강의 스쿼드로도 홈에서 패배를 당했던 스토크이기에 명단만 봐서는 유로파리그를 포기했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군요. 주전으로 나선 선수들이 평소에 벤치를 지켰던 선수들인건 둘째치고 여섯명까지 지정할수있는 벤치맴버를 네명밖에 두지 않았다는건 상식상 있을수가 없는일인듯 하군요.
선발: 소렌슨 / 우드게이트 / 후트 / 콜린스 / 델랍 / 디아오 / 팔라시오스 / 아리스멘디 / 풀러 / 존스 / 제롬
후보: 베고비치 / 슈튼 / 페넌트 / 도슨
일단 1차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여준 베고비치 골키퍼 대신 소렌슨이 출전했고, 쇼크로스가 빠지고 우드게이트 형님이 들어왔으며, 측면공격수엔 페넌트와 에더링턴이 빠지고 팔라시오스와 아리스멘디가 투입되었습니다. 포워드진영엔 크라우치와 조나단 워터스가 빠지고 풀러와 켄와인 존스, 카메론 제롬의 삼각편대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선발로 출전산선수들은 뭐 그렇다 치지만 후보선수들을 네명밖에 등록하지 않았다는게 전 여전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경기도 극단적인 전술을 많이 사용하는 스토크인데 이런것도 아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군요.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도 이상하게 스토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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