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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오피셜] 베베 벤피카 이적 확정 - 이적료 240만 파운드

by EricJ 201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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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의 대표적인 영입 실수작으로 대표되는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베베가 24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포르투갈 SL 벤피카로 이적하며 맨유와의 작별을 고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0년 700만 파운드라는 (그의 이름값에 비해) 파격적인 이적료에 맨유로 전격 이적한 베베는 축구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로 '노숙자 월드컵' 출신이라는 독특한 배경때문에 큰 화제를 불러모은바 있습니다. 길거리 출신의 선수가 맨유라는 거대한 클럽에 입단하는 드라마틱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모두가 큰 기대를 걸었지만, 정작 퍼거슨 감독은 베베를 영입할 당시 그의 플레이를 단 한번도 지켜본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한순간에 얼어붙게 한 바 있죠. 역시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영입한 선수가 어떻게 먹튀로 전락하는지 여실하게 보여주는 선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가 맨유에 머문 4년동안 그는 단 2경기의 1군경기 출전에 그쳤을뿐이었고 터키의 베식타스, 포르투갈의 리오 아베 그리고 파코스 페레이라 등지를 떠도는 '임대맨' 처지에 머물고 만것이죠.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가 마지막으로 임대를 떠났던 포르투갈의 파코스 페레이라에서 27경기 출전에 12골이라는 괜찮은 기록을 남긴 덕택에 포르투갈의 상위클럽인 벤피카의 관심을 얻어 맨유를 벗어나는데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도 종료된 베베는 당연히 맨유와의 재계약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자칫 무적선수로 허공에 떠버릴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벤피카로 이적할수 있게 되어 다시 경기에 뛸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래도 벤피카에서는 그가 포르투갈 리그에서 통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것인지 4년의 장기계약을 제시했고, 베베는 맨유에서 얻은 '먹튀선수'라는 불명예를 씻을수 있는 찬스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직 나이도 젊고 발전할수 있는 가능성도 높은 선수이니 벤피카에서 잘 해서 꼭 성공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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