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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사우스햄튼 이적뉴스

사우스햄튼 공중분해 현실화 - 주전선수 5명 이탈

by EricJ 201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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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사우스햄튼의 공준분해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가레스 베일과, 시오 왈콧,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등 모든이들이 탐낼만한 유망주들을 잘 길러내는것으로 유명한 사우스햄튼은, 지난 시즌 많은 유망주들이 대거 포텐을 터뜨리면서 리그 8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는데, 시즌 종료 직후부터 많은 빅클럽들이 포텐이 터진, 혹은 곧 터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유망주들의 영입을 위해 손을 뻗기 시작했고, 그 결과 무려 다섯명의 주전 선수들이 빅클럽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특히 리버풀은 무려 세명의 사우스햄튼 선수를 한꺼번에 영입하며 사우스햄튼 엑소더스를 주도했습니다. 아래에 소개해드리는 다섯명의 선수들 말고도 미드필더 모르강 슈네이더린과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가 토트넘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선수들의 사우스햄튼 탈출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루크 쇼 (18)

포지션: 레프트백

사우스햄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료: 3,300만 파운드


오래전부터 파트리스 에브라의 뒤를 이을 주전 레프트백을 찾고 있었던 맨유는 몇해전부터 사우스 햄튼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유망주 루크 쇼의 영입에 온 힘을 기울여왔습니다. 오랜 첼시팬으로 알려진 쇼는 당초 맨유보다는 첼시행이 유력해보였지만 유망주 수비수로써는 파격적인 이적료 액수인 3300만 파운드와 10대 선수로써는 최고수준인 12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맨유로의 이적에 동의했습니다. 주전경쟁에서 위기감을 느낀 에브라는 시즌 종료후 1년 재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강행해 쇼는 큰 경쟁없이 맨유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에 무혈입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담 랄라나 (26)

포지션: 미드필더

사우스햄튼 ->  리버풀

이적료: 2,700만 파운드


사우스햄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까지 발탁된 랄라나 역시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로의 이적을 확정했습니다.



리키 램버트 (32)

포지션: 스트라이커

사우스햄튼 -> 리버풀

이적료: 450만 파운


32세라는 적지않은 나이에 기량이 만개해 사우스햄튼의 주전자리를 꿰차는것은 물론 무수히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에 늦깎이 데뷔를 하는 영광까지 누린 리키 램버트 역시 자신의 '드림클럽'이라고 밝힌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비록 늦게 빛을 본 중고신인이지만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와 하부리그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관록을 갖고 있는 램버트가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인해 부족해진 공격자원에 큰 힘이 되어줄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데얀 로브렌 (25)

포지션: 센터백

사우스햄튼 -> 리버풀

이적료: 2,200만 파운드


사우스햄튼의 주전 센터백이자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센터백으로도 활약한 데얀 로브렌 역시 리버풀행을 결정했습니다.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리버풀로 이적한 로브렌은 언제나 화려한 공력력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수비진영에 큰 힘을 실어줄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칼럼 챔버스 (19)

포지션: 라이트백

사우스햄튼 -> 아스날

이적료: 1,800만 파운드


바카리 사냐의 맨시티 이적으로 인해 주전 라이트백 자리가 공석이었던 아스날은 뉴캐슬의 마티유 드뷔시를 주전선수로 보강하는데 성공했지만 백업자원으로 활약해온 칼 젠킨슨의 활약이 미덥지 못했던 벵거 감독은 드뷔시의 뒤를 받쳐줄 새로운 로테이션 자원의 영입을 원했고 19세의 유망주 라이트백인 칼럼 챔버스를 영입했습니다. 시오 왈컷과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등 사우스 햄튼 출신 유망주 선수들을 영입해 쏠쏠한 재미를 봤던 벵거 감독은 챔버스를 향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유망주'라 극찬을 쏟아내며 영입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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