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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로스 바클리 에버튼과 4년 재계약 - 이적설 불식

by EricJ 201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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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리우는 에버튼의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가 소속팀 에버튼과 장기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항간에 떠돌았던 이적설들을 모두 잠재웠습니다. 바클리는 주급 6.5만 파운드를 받는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동안 떠돌았던 맨시티와 맨유로의 이적설들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에버튼은 구단의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해 항상 자금난에 시달리며 어린 선수들을 키워 빅클럽에 높은 가격에 파는 이른바 '셀링클럽'의 이미지가 강했던 구단이지만, 최근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 부임이후 부쩍 좋아진 성적으로 다음 시즌부터는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따내면서 구단에 대한 선수들의 충성심이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이적 비율이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맨유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던 레프트백 레이튼 베인스가 결국 에버튼 잔류를 선택한것에이어, 잉글랜드 출신 최고의 미드필더 유망주인 로스 바클리 또한 에버튼 잔류를 선언하며 마르티네즈 감독의 스쿼드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사실 바클리정도의 선수가 에버튼 잔류를 선언하고 재계약에 합의해준다는것은 감독으로써는 왠만한 선수 영입보다 더 고맙고 반가운 일일것입니다. 에버튼은 여기에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노장 가레스 베리를 완전영입하는데 성공했고, 보스니아의 신성 미드필더 무하메드 베시치를 영입해 유로파리그 진출을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속해서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첼시의 스트라이커 루카쿠의 완전영입까지 성공한다면 금상첨화가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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