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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EPL 이적시장 D-6: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남아있는 선수들!

by EricJ 201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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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성사 가능성이 남아있는 빅네임 선수들의 이적 루머들을 모아봤습니다.



존 스톤스 (에버튼 -> 첼시: 예상 이적료 4000만 파운드)

시즌 시작전부터 에버튼의 신성 수비수 존 스톤스의 영입을 꾸준히 시도해왔던 첼시는 시즌 시작후 수비진의 급격한 노쇠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하며, 스톤스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간절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2000만 파운드에서 시작된 그들의 오퍼는 2600만 파운드, 3000만 파운드를 거쳐 이제는 초반 제시액의 두배인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하기에 이르렀죠. 이적시장 초반 마르티네즈 감독은 지속적으로 스톤스의 영입에 대한 힌트들을 언론들을 통해 흘린 무리뉴 감독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며 절대 첼시에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세번에 걸친 첼시의 집요한 오퍼에도 완강하게 거절하고 나섰지만 최근에는 스톤스가 직접 서면으로 첼시로의 이적을 허락해달라는 요청을 한것으로 알려져 결국 4000만 파운드에 그의 이적을 수락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도 베라히뇨 (웨스트브롬 -> 토트넘: 예상 이적료 2200만 파운드)

이적시장 초반 아스날과 리버풀, 맨시티등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웨스트브롬의 공격수 베라히뇨의 영입전은 이제 토트넘 한팀으로 좁혀진듯 보입니다. 1800만 파운드로 시작된 그의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까지 올라왔지만, 웨스트브롬은 구단주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라히뇨의 이적제안을 거절한다는 성명까지 발표하며 그의 이적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의 이적이 결렬될 가능성이 커지자 토트넘은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만약 손흥민의 영입에 성공하게 된다면 베라히뇨는 이번 시즌 웨스트브롬에 남게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 맨유: 예상 이적료 1.4억 파운드)

팔카오와 반 페르시를 모두 떠나보낸 맨유는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다잡은 물고기로 여겨졌던 페드로의 영입에 실패하면서 다급해진 맨유는 여러 공격수들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건 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인 네이마르. 페드로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한창일 당시 우드워드 단장은 페드로의 영입을 마무리짓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건너갔다는 보도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자 바로 그 다음에 나온 기사가 맨유는 페드로에 대한 관심을 이미 접은 상황이며 우드워드의 바르셀로나행은 네이마르의 영입협상을 위한것이었다는 기사였죠. 맨유가 그의 영입을 위해 1.4억 파운드라는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다소 믿기 어려운 기사내용이었지만, 관심이 있다는것만큼은 사실인것으로 보입니다. 


사디오 마네 (사우스햄튼 -> 맨유: 1500만 파운드)

페드로의 첼시 이적이 확정되자마자 나온 기사중 하나는 맨유가 페드로에 대한 관심을 접고, 대신 사우스햄튼의 사디오 마네의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이미 비드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쿠만 감독은 곧바로 맨유의 비드 사실에 대해 부인했고, 마네는 이적하지 않는다고 공식석상에서 밝힌 이후 더이상 맨유로의 이적설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케빈 데 브루잉 (볼프스부르크 -> 맨시티: 예상 이적료 5500만 파운드)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과 발렌시아의 오타멘디를 영입하며 변함없는 과잉 지출을 서슴치 않고 있는 맨시티가 결국 데 브루잉의 영입마저 성사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차례 첼시에서 실패를 겪은바 있는 그이기에 과연 이적한지 한시즌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었지만, 워낙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밀어부치고 있어 이번 이적시장안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높은것으로 보입니다.


다비드 데 헤아 (맨유 -> 레알 마드리드: 예상 이적료 ??)

이번 시즌 이적 시장의 가장 큰 이슈였던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은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맨유는 3500만 파운드 이하로는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죠. 맨유가 데 헤아의 이적조건으로 내세웠던 수비수 라모스의 영입은 라모스가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물거품이 되고말았고, 현재 더 이상 두 구단간의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맨유는 '2500만 파운드에 이적시키느니 차라리 한시즌 더 쓰고 자유계약으로 보내겠다'는 입장이라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현재 맨유는 그를 선발명단에서 지속적으로 제외시키고 있어 이적시장 막판 적절한 가격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남아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찰리 오스틴 (QPR -> 사우스햄튼,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예상 이적료 1500만 파운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핫했던 공격수는 바로 QPR의 찰리 오스틴이었죠. 팀은 강등권을 헤매고 있는 와중에도 홀로 18골을 성공시키며 득점랭킹 4위에 올랐던 오스틴은 QPR의 강등이 확정되면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선수였지만, 의외로 이적은 지지부진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사우스햄튼과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등의 팀들이 오스틴의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세팀 모두 QPR이 제시한 1500만 파운드라는 금액을 선뜻 받아들이기에 쉽지 않은 중소구단이라 계속해서 신경전만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부로 강등된데다 FFP 규정에마저 걸려 현금이 간절한 QPR로써는 결국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구단에게 오스틴의 이적을 허락하게 될것으로 보이지만, 자신들이 원하는 이적료에 가장 가까운 금액을 받아내기 위해 이적시장 막판까지 버티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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