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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선더랜드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던 러시아 루빈 카잔의 미드필더 얀 음빌라가 돌연 계약무효를 선언하며 이적을 취소했다.
음빌라는 지난 시즌 루빈 카잔에서 한시즌 임대 형식으로 선더랜드에서 뛰며 선더랜드의 강등을 막아내는데 큰 역할을 해낸바 있다. 선더랜드는 당시 임대 계약에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되어있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가능했지만 계약 만료가 되는 오는 12월말 이후에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들은 음빌라와 3년반의 계약기간에 합의하고 1월에 선더랜드로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음빌라는 돌연 마음을 바꿔 계약을 취소하고 루빈 카잔의 선수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더랜드측은 "선더랜드로 오는 선수들은 구단에 100%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와야한다. 우리는 그와 3년반의 계약을 이미 맺었지만 감독과 상의한 후 계약을 더이상 진행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http://m.bbc.com/sport/football/3824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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