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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릴 회장 "에당 아자르 이번 여름에 놓아줄것"

by EricJ 201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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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토트넘등 클럽들의 구애를 한몸에 받고있는 벨기에의 신성 에당 아자르에 대해 릴의 회장 미켈 세이도우는 그를 팀에 계속 붙잡아두는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번 여름 그에게 들어오는 이적제의를 막지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있는 구단은 맨유와 토트넘, 맨시티 그리고 라 리가의 레알마드리드인데 아자르 본인은 특별히 다른 클럽으로의 진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적은 없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수있는 클럽이어야한다는 뜻은 밝힌적이있어 현재 챔스진출 티켓을놓고 빠듯한 경쟁을 벌이고있는 토트넘은 아무래도 그의 영입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크고, 남은 경쟁팀들인 맨시티와 레알마드리드는 자금력에 있어서는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않는 '마르지 않는 샘물'을 갖고있는 팀이라 릴측이 원하는 이적료를 거의 충족시켜줄수있지만, 현재 구단과 감독이 모두나서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있는팀은 맨유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얼마전 프랑스를 방문해 릴의 경기를 관전한것은 아자르의 기량을 체크하기 위함이었음을 밝히며 그에대한 관심을 공식화했습니다. 맨유의 코치들또한 인터뷰에서 퍼거슨감독이 아자르에 대해 관심을 갖고있다고 수차례 언급하고있고 데이비드 길 사장 역시 이번 여름에 '매우 흥미로운 영입'이 있을것이라고 밝히며 그의 영입을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사실 현재 맨유는 자금적인면에서 그다지 여유가 있는편은 아닙니다. 그것이 난 구단주 때문인지 어떤지는 잘모르겠지만 최근 몇년간 선수영입시장에서 상당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고, 은퇴한 스콜스를 불러들일정도로 영입자금을 아끼려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가이탄의 영입을 위해 벤피카측에 2000만 파운드 + 마케다 + 파비우 1년임대 계약이라는 복잡하기 그지없는 조건을 내세우면서 자금의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였었으니 말이죠. 얼마전 발표된 유럽구단들의 수입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맨유인데 도대체 그 돈은 다 누구 주머니로 들어간건지 구단주들에게 따지고 싶네요. 길사장이 몇몇의 영입이 있을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하고는 있지만 그게 현실화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사실 모드리치의 영입을 몇년전부터 노리고있는 맨유로써는 토트넘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이 점차 희미해져가고있는 지금이 그를 빼올 적기인데 자금이 있어야 그를 빼오던 말던하지 이거 원....

 

하여튼 어떤팀을 택하느냐는 아자르 본인에게 달린일이겠지만 현재까지 물밑작업에서 가장 선두를 달리고있는 팀은 맨유인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글레이저놈들이 돈을 주느냐 마느냐죠. 제발 세대교체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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