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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아스날 이적뉴스

[데일리메일] 아스날은 이제 더이상 그들이 원하는 공격수를 놓쳐버릇해선 안된다

by EricJ 201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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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이적시장에서 대형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놓치는것이 점점 그들의 버릇이 되어가고 있다.

그들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영입을 원했었지만, 그들이 제시했던 4000만 파운드에 단 1파운드를 더 얹어 제시한 리버풀이 그를 영입했던적도 있었고, 그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의 영입을 4년째 추진중이지만 영입은 아직 감감 무소식이다.

곤살로 이과인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아스날은 2013년 그의 영입을 원했지만 고민을 너무 길게 하다가 나폴리에게 뺏겨버리고 말았다. 그들은 3년후인 2016년 그를 다시 영입하려 했지만, 그를 영입한건 유벤투스였다. 항상 반복되는 지겨운 벵거 감독의 스토리다.

이과인은 지난 수요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31골째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으며 그의 이적료로 지불했던 7500만 파운드의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투자였음을 증명했다.

한편 아스날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떠내는데 실패할 위기에 놓여있다. 그들이 영입을 원하고 있는 리옹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수 있는 팀이 아니면 리옹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어 또다시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아스날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꼭 필요하며, 그들은 계속 놓치기만 할수는 없다.

그들은 이번 시즌을 올리비에 지루와 1700만 파운드를 주고 영입한 루카스 페레즈만 데리고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페레즈는 3월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대니 웰벡은 부상중이고 조엘 캠벨은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떠났다. 벵거 감독은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윙어인 알렉시스 산체스를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10시즌동안 프리미어리그의 우승을 차지한 클럽이 기록한 평균 골 수는 83골이다. 같은 기간동안 아스날은 평균 71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은 64골을 기록중이다.

여름 이적시장이 임박한 현재 맨유나 첼시등의 클럽들은 이미 로멜루 루카쿠부터 앙투안 그리즈만까지 많은 빅네임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작년 이맘때쯤이 바로 아스날이 세명의 선수만 더 영입하면 우승권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될것이라는 말이 나왔을때였다. 그들은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출했고, 레스터시티에 이어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그것은 벵거 감독이 원하는 방식대로 이루어진것이 아니었다.

그가 계속해서 아스날에 머물게 된다면 미드필드를 포함해 보완해야할 부분이 몇가지 있다.

그라니트 샤카가 팀에 있을때 승률은 55%이고, 그가 없을때의 승률은 67%이다. 코클랭의 경우는 그가 있을때 승률이 47%, 없을때 승률은 80%이다.

이 통계들만으로도 걱정이 되지만, 그들은 여전히 월드클래스 공격수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야한다.

최근 마르세유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는 분명 좋은 선수이긴 하지망, 월드 클래스라는 칭호는 좀 아까운 선수다. 아스날에 입단한후 그는 한번도 한시즌에 20골이상을 기록한적이 없다. 그는 11골, 16골, 14골, 16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현재까지 9골을 기록중이다.

이번주 맨유가 에미리츠를 방문해 경기를 갖게되는데,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권에 들기 위해선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벵거 감독은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리뉴 감독의 팀을 이겨본적이 없지만, 맨유 역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다.

아스날은 이번에도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의 이적설만 뿌려대고 결국 마지막에는 놓치는 똑같은 상황을 되풀이해선 안된다. 완전히 그들의 버릇이 돠어버리기전에 그들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고 실패의 멘탈리티를 떨쳐버려야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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