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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아스날 이적뉴스

[데일리메일] 아스날을 빠져나올수 없는 깊은 구덩이에 파넣은 벵거.. 근 몇년중 최악의 이적시장을 보낸 아스날

by EricJ 2017.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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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 피터 우드


아스날은 최근 클럽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이적시장으로 기록될만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실패는 한번의 실수가 아닌 지난 10년동안 서서히 만들어져온것이며, 그 중심에는 아르셴 벵거 감독의 부족한 기량과 짧은 선견지명 그리고 과거의 실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그의 아둔함이 있다.


현재 아스날의 스쿼드중 6명의 선수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게 될 선수들이며 그들의 총 시장가치는 1억 파운드에 달한다. 클럽은 이 재앙이 임박한것을 오래전에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대처는 너무 소극적이었다. 


클럽은 이번 여름 두가지 큰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 첫번째는 지난 수년간 침체기를 지켜보고 최근에는 쇠퇴기를 걷고 있는 벵거 감독을 2년이나 더 클럽에 머물게 했다는것이며, 두번째는 지난 수년간 이어져오던 소극적인 이적정책과 있는것 같아 보이지도 않는 선수들의 재계약 절차를 팀의 디렉터에게 맡기지 않고 그대로 계속해서 벵거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했다는점이다. 



결과는? 벵거는 팀에서 마음이 떠난 스타 선수들과 계속해서 재계약을 시도하는 자기 중심적인 판타지를 고수했고, 그것은 아주 끔찍한 시즌의 시작을 맞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알렉시스 산체스, 마수트 외질,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등은 모두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반에 팔렸어야하는 선수들이다. 벵거 감독은 결국 '사커노믹스'의 현실에 부딫혀 선수들을 팔게 될것이다. 그는 이전에도 선수들이 떠나지 않을것이라고 자신하다 이적시장 막판인 8월말이 되어서야 그들을 놓친 많은 전례가 있다. 


똑같은 예가 사미르 나스리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이적이 있었던 2011년에 있었다. 왜 그는 그런 반항아들을 일찍 내보내고 프리시즌 기간동안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수 있는 시간을 벌지 않는가? 왜 8월 30일이 되어서야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선수들을 급하게 처분하려고 노력하는가? 


재계약 문제 말고도, 벵거의 팀 리빌딩을 위한 시도는 정말 너무나도 미적지근하다. 그는 단단해보이는 레프트백을 영입하고, 새로운 공격수도 영입했지만, 그들 모두를 시즌 세번째 경기에 모두 선발에서 제외했다. 


아스날은 언제나 리그에서 경쟁하기위해 두명 이상의 선수가 부족한채로 시즌을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도대체 왜 그렇게 돈을 쓰는일에 소극적인지 이해를 할수가 없다. 그뿐아니라 그는 더이상 아스날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은 선수들을 파는것에도 매우 소극적이다. 얼마전 700만 파운드에 웨스트브롬으로 팔린 키이런 깁스의 주급은 그가 해낼수 있는것에 비해 지나치게 높았다. 칼 젠킨슨에 대해서 벵거 감독은 그가 적은 주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를 팔지 않고 있을것이며,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싶기 때문에 팀에 남을수도 있다.


잭 윌셔와 루카스 페레스, 다비드 오스피나, 마티유 드뷔시 그리고 칼럼 챔버스등의 선수들은 여전히 높은 주급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있는 잉여자원들이다. 어떻게 이런일이 허용될수 있느나고? 그것은 겁쟁이 구단주와, 지난 10년동안 엘리트 축구에서 점점 멀어져버린 감독의 자비 덕분이다. 팬으로써 이번 여름에 기대할수 있는 최선은 잉여자원들을 처분해서 현금을 축적하고, 이번 시즌에서 살아남아 벵거 감독을 경질하고 리빌딩을 시작하는것이다. 이것은 선수들의 문제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은 선수들의 플레이들을 세심하게 감독해야하는 감독의 몫이다.


원문기사: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836760/Arsene-Wenger-overseeing-Arsenal-s-worst-transfer-window.html#ixzz4rFrBgJ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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