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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골든보이 어워드의 역대 수상자는?

by EricJ 201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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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와 마커스 래쉬포드등의 젊은 선수들이 2017 골든보이 어워드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21세 이하의 재능있는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탈리아의 언론인 투토스포르트가 주관하고 유럽의 주요 언론사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현재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2005년에 수상한 이 상의 역대 수상자들을 알아보았다.


2003 -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아약스)

반 더 바르트는 아약스를 거쳐 함부르크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함부르크로 복귀했다. 그는 레알 베티스에서 잠시 뛴 후 현재 덴마크의 미트윌란에서 활약중이다. 34세의 네덜란드 대표 출신 반 더 바르트는 대표팀에서 109경기를 소화했으며, 2번의 에레디비지에 타이틀과 스페인 수페르 코파를 포함해 일곱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4 - 웨인 루니 (맨유)

에버튼의 원더보이였던 루니는 이 상을 수상한 그 해에 에버튼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으며, 그는 맨유에서 클럽 역사상 최고 득점자 자리에 오르며 클럽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루니는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고 득점자가 되었으며, 맨유에서 다섯차례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포함해, FA컵, 2007/08 시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에버튼으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2005 -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역대 수상자 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중 유일한 원클럽맨인 메시는 더이상 반박의 여지가 없는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다섯번이나 수상했고, 바르셀로나에서 무려 2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6 - 세스크 파브레가스 (아스날)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아카데미 출신의 파브레가스는 2003년 아스날로 이적한 후 포텐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젊은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8년후 그는 보이후드 클럽인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월드컵과 두차례의 유로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한 그는 현재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첼시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중이다.



2007 - 세르히오 아구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7년 이 상은 아르헨티나의 클럽인 인디펜디엔테에서 비교적 거금인 2000만 파운드에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후 쾌조이 스타트를 보인 아구에로에게 돌아갔다. 그의 타고난 골감각은 맨시티의 관심을 끌었고, 2011년 맨시티로 이적한후 6년간 많은 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핵심선수로 활약중이다. 그는 2012년 드라마틱한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게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선사하기도 했다.



2008 - 안데르송 (맨유)

맨유에서 빛나는 출발을 보였던 안데르송의 커리어는 2014년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나기전까지 급격한 내리막을 걸었다. 그 이듬해에 그는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했으며, 그는 현재 브라질의 코리치바로 임대되어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중이다. 



2009 - 알렉산드레 파투 (AC밀란)

차세대 브라질 스타로 기대를 한몸에 받기 시작한 파투는 2007년 AC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폼과 체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그는 2013년 그의 고국 브라질의 코린치안스로 이적했다가 곧바로 상파울로로 이적했으며, 첼시로 이적해 다시 유럽무대로 복귀했다가 비야레알을 거쳐 올해 초 그는 중국 슈퍼리그의 텐진 콴잔으로 이적했다. 



2010 - 마리오 발로텔리 (맨시티)

안데르송과 파투와 마찬가지로 2010년 골든보이 수상자인 발로텔리는 인터밀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후 사람들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케이스다. 문제를 많이 일으켰던 맨시티에서의 3년 이후 이적한 밀란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시즌을 보냈지만, 그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인정한 리버풀 이적 이후 폼을 완전히 잃은 그는 현재 프랑스 리그의 니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011 - 마리오 괴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골든보이상을 수상한 괴체는 2년후 말이 많았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결정한다. 그의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는 2014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우승을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린 장면이다. 



2012 - 이스코 (말라가)

말라가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이스코에게 많은 유럽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여왔지만, 그의 영입에 성공한건 레알 마드리드였다.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설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재 지네딘 지단 감독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중이며, 레알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차지하고 지난 시즌 라 리가 타이틀을 따내는데도 큰 도움을 주었다. 



2013 - 폴 포그바 (유벤투스)

큰 논란을 일으키며 맨유를 떠나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한 폴 포그바는 그곳에서 유럽 최고이 젊은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유벤투스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89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맨유로 복귀를 결정했다. 



2014 - 라힘 스털링 (리버풀)

리버풀이 2010년 QPR에서 스털링을 낚아챈 이후 브렌단 로저스 감독의 눈에 들어 리버풀의 키 플레이어로 성장하는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우승에 근접했던 2014년에 팀의 일부로 뛰었지만, 그는 한시즌 이후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라이벌 구단인 맨시티로 이적하고 말았다. 



2015 - 앙토니 마시알 (맨유)

모나코에서의 빼어난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58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그를 영입한다. 첫시즌은 좋았으나 주제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인 출전을 보장받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2016 - 헤나투 산체스 (바이에른 뮌헨)

지난 골든보이 어워드 수상자인 산체스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로 임대를 결정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넘어 포르투갈 리그 우승과 유로 우승까지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이번 시즌 스완지에서는 강등권 싸움을 치열하게 벌여야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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