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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 9월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프리미어리그 선수 20명

by EricJ 201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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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언론인 텔레그래프가 지난 9월 한달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프리미어리그 선수 20명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시즌 골폭풍을 몰아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 소속 선수들이 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네요.


20. 나초 몬레알 (아스날)
요즘 트렌디한 3-4-3 포메이션에서 아르셴 벵거 감독에 의해 볼을 다루는 센터백으로 변신한후 몬레알은 매우 빛나는 선수가 됐다. 9월들어 그는 14번의 가로채기를 성공했으며 (이는 모르강 슈나이덜린과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12번의 태클과 더불어, 브라이튼 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19. 카일 워커 (맨시티)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 퍼즐조각으로 맞춰져 들어갔으며 왜 그의 이적료가 그렇게 높았는지를 여실히 증명해내고 있다. 그는 9월들어 두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며, 리버풀과 첼시전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18.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시즌 초반 버벅거렸던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게겐 프레싱을 제대로 구사하기 위한 추진력을 잃었었다. 살라는 팀이 수비하지 못한다면 그점에 있어서는 도움을 주진 못하겠지만, 2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상대팀 수비진에게는 꾸준하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주고 있다.


17. 라힘 스털링 (맨시티)
얼마전만해도 스털링이 모두가 예상했던만큼 크게 성장해주지 못할것으로 보였던 아주 짧은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특히 지난 한달간은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굉장히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그의 마무리 능력은 보완해야할 부분이지만 점점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는만큼, 그 부분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다.


16. 네마냐 마티치 (맨유)
그의 동료인 폴 포그바를 잃었지만, 그는 계속해서 맨유의 미드필드 진영을 정리하고 깔끔하게 운영해 나가고 있다. 그는 9월 한달동안 9개의 가로채기와 234개의 패스를 성공시켜 이 두 부문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5. 필리페 쿠티뉴 (리버풀)
쿠티뉴는 지난 뉴캐슬전에서 모두를 놀라게한 환상적인 기술로 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에게 리드를 안겼다. 이런 종류의 마술이 그가 클롭 감독에게 중요한 이유이다. 그는 레스터전에서도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14. 가브리엘 제주스 (맨시티)
맨시티의 공격진 어느 위치라도 소화해낼수 있는 제주스는 첼시전에서 케빈 데 브루잉의 결승골에서 보여줬듯이 뛰어난 공간침투 능력과 연계플레이, 그리고 골을 넣을수 있는 위치로 들어가는 뛰어난 포지셔닝까지 보여주고 있다. 그는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13. 필 존스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필 존스가 최고의 선수가 될것이라고 강하게 믿었지만, 부상과 다른 감독들의 결정들로 인해 그의 발전은 조금 더뎌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번달들어 좋은 활약을 보인 존스를 최애하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시키고 있다.


12. 르로이 사네 (맨시티)
유럽에서 가장 촉망받는 어린 재능인 사네는 9월 한달동안에만 3골과 2도움 그리고 10번의 득점찬스를 만들어냈다. 이대로만 계속 발전한다면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할것이다. 터치 한번으로 공을 컨트롤하고 달리며 리버풀의 수비수를 넘기며 만들어낸 골은 매우 특별한 장면이었다.


11. 마루앙 펠라이니 (맨유)
무리뉴 감독은 공개적으로 펠라이니에 대한 찬사를 보냈고 맨유는 어떤 경우에도 그를 팔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이제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로부터 서서히 인정을 받아가고 있으며, 지난달엔 확실히 맨유의 선수들중 가장 중요한 활약을 보인 선수였다. 상대의 흐름을 끊는 플레이 (9차례의 가로채기와 10차례의 태클 성공)를 보여줬고, 중요한 골까지 터뜨렸다.


10.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이번 시즌 첼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수비수라는것과는 별개로 아스필리쿠에타는 알바로 모라타와의 본능적인 이해관계를 발전시키며 그에게 많은 찬스를 만들어주고 있다. 그는 9월들어 3개의 도움을 기록중이다.

09. 얀 베르통헨 (토트넘)

그는 지난 4경기에서 3차례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일뿐 아니라 팀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막혀있을때 또다른 공격의 옵션을 제공하는 역할도 해내고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선 언제나 위협적이다.


08. 페르난지뉴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법을 부려 페르난지뉴를 그의 포메이션에 기가막히게 맞아들어가도록 바꿔버렸든지, 아니면 그냥 그가 가장 잘 맞는 선수라는것을 알았던건지 알수는 없다. 그는 팀 전술에서 앵커 역할로 301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팀이 돌아가는 한 가운데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그보다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선수는 단 한명으로 그것은 그의 팀 동료인 존 스톤스다.


07. 알바로 모라타 (첼시)
모라타의 오프더볼 움직임을 지켜보는것은 정말 흥미롭다. 쉬지않고 공간을 찾아 파고들어가며, 그가 있어야할 곳을 정확하게 알고 움직이는듯 하다. 그리고 스토크시티전에서 보여줬던것처럼 그는 볼을 받으면 재빠르게 컨트롤해 팀 전체보다도 빠른 속도로 공격을 이끌어나간다. 몇몇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베테랑 수비수들을 곧 은퇴해야할 퇴물로 보이게 만들 정도로 말이다. 첼시는 모라타에게 골을 부탁하며 그를 영입했고, 그는 지난달 4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그의 햄스트링 부상이 빨리 낫길 기도해야할것이다.


06.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트넘)
에릭센은 유럽에서 가장 창조적인 미드필더중 하나이며 어떤 빅클럽에서도 선발 명단에 들기에 어색함이 없는 선수다. 그가 미드필드를 지휘하는한 토트넘 또한 빅클럽이 될수 있으며,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의 악령이 그를 빼앗아가지 않기만을 기도해야할것이다. 그는 9월에 2골을 기록했으며 7번의 득점찬스를 만들어냈다.


05. 로멜루 루카쿠 (맨유)
이제는 올드 트래포드가 집처럼 느껴지며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골을 넣고 있다. 골냄새를 잘 맡는다는것과 더불어, 더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뛰면서 점차 연계 플레이 능력도 발전해나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는 타겟맨의 체격을 지닌 포쳐이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특히 공중볼 경함에서 그의 힘을 당해내지 못하고 있으며, 거기에 오프 더 볼 움직임까지 좋다는것은 그를 더욱 특별한 공격수로 만들어주고 있다.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지간에 루카쿠는 골찬스를 잡는다. 9월에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04. 다비드 실바 (맨시티)
다비드 실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언제나 빛나는 다이아몬드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는 칭송을 받지 못하는것처럼 보였다. 그는 이번 시즌들어 더욱 발전된 기량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달에만 11번의 득점 찬스와 4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하는 모든게 노력이 없이 이루어지는것 같아 보이지만, 거의 매순간 공간을 찾아 들어간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어떻게 계속해서 이런 기량을 유지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맨시티의 이니에스타라고 불릴만 하다.


03. 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시티)
3경기에 5골 3도움이라는것은 정말 미친 기록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중 한명이며,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었다.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은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복귀하면 다시 대단한 활약을 이어갈것으로 기대된다.


02. 케빈 데 브루잉 (맨시티)
9월에 그 누구도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케빈 데 브루잉보다 많은 득점 찬스 (16회)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3도움을 기록했으며 골도 하나 기록했다. 그 유일한 골은 난적이었던 첼시를 침몰시킨 중요한 골이었다.


01. 해리 케인 (토트넘)
케인은 그 어떤 부분에서도 세계 최고는 아니지만 그는 '모든 면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받을 선수'라는 마이클 오언의 분석은 완벽하다. 8월은 제쳐두고라도 9월에 그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모든것을 가졌으며 앨런 시어러가 가진 프리미어리그의 득점기록을 갈아치울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현재 세계 축구계에 그만큼 완벽한 스트라이커가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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