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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맨유, 모드리치도 놓치나? - 레알마드리드로 이적 급물살

by EricJ 201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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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영입하기위해 갖은 노력을 다 기울였던 토트넘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맨유는 그에 대한 영입경쟁이 벌어지면서 최근 4천만 파운드까지 불어난 그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없다며 사실상 이적을 포기했고 그의 적정 몸값을 지불할 여유가 되는 레알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갑부 클럽인 PSG나 안치 마하치칼라등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있는것은 레알마드리드이고 그의 대표팀 선배인 '전설' 수케르까지나서 그의 전소속팀인 레알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권유하고있어 거의 레알쪽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입니다.

 

맨유의 영입리스트에서 또 한명이 빠져나가게 생겼습니다.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최우선 영입대상이었던 인테르의 스네이더 영입이 실패할경우 차선책정도로 여겨졌던 모드리치였지만, 스네이더 영입이 사실상 불발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자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모드리치를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삼았었는데 이렇게 또 어처구니없이 스페인 클럽에 빼앗기게 생겼군요. 오늘 뉴스에보니 또 한명의 영입대상이었던 발렌시아의 측면 수비수 호르디 알바가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에 거의 가까워졌다던데 에당 아자르에 이어 모드리치, 알바까지 좀처럼 이적시장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있는 맨유입니다. 일찌감치 점찍어놓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협상을 시작해 다른구단들이 손쓸틈없이 재빠르게 낚아챈 카가와 신지같은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빅클럽들과의 영입경쟁에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적료겠죠. 지난해나 올해초만 해도 2천만 파운드정도면 영입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되었던 모드리치의 이적료가 레알마드리드와 첼시등 자금의 여유가 많은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최근 그의 몸값은 두배 수준인 4천만 파운드까지 치솟은것으로 알려졌고 그것은 맨유의 재정상태로는 감당할수없는 액수입니다. 에당 아자르 또한 같은 이유로 영입경쟁에서 한발짝 물러날수밖에 없었구요. 맨유의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확실하게 돈을 풀어 전력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보입니다. 이제 맨유에게 남은 타겟은 에버튼의 측면 수비수 레이튼 베인스나, 카가와 신지의 동료인 도르트문트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일명 '콜롬비아의 호날두'로 불리우는 포르투의 윙어 제임스 로드리게스 정도입니다. 제발 이 중에 한명정도는 좀 영입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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