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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리버풀 이적뉴스

[스카이스포츠] 리버풀은 어떻게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나비 케이타를 영입했을까?

by EricJ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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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RB 라히프치히의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그 과정에서 리버풀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던 또다른 구단인 바르셀로나와 경쟁을 해야했고, 그들은 경쟁에서 승리해 케이타의 영입을 확정지을수 있었다. 그들이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라히프치히의 CEO인 올리버 민츠라프가 리버풀로의 이적을 허용한 이유를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나비 케이타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직접 확인을 받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은 리버풀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라히프치히가 지난 이적시장에서 케이타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리버풀은 한발 물러나 그를 2018년에 영입하는 조건을 제시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미츠라프는 이 계약조건이 결국 모든쪽에 이득을 가져다준샘이 됐다고 덧붙였다. 라히프치히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진행해야하는 상황이라 케이타가 한시즌 더 꼭 필요했고, 리버풀은 한시즌 늦게 영입하는 대신 이적료를 조금 낮게 협상할수 있었다.

미츠라프는 케이타가 이적 합의가 마무리 된 이후 곧바로 이적하고싶어 했지만, 그는 다른 선수들의 연쇄적인 이적을 우려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비는 리버풀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을 좋아했다. 그는 리버풀로 이적하면 우리가 그에게 줄수 있는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가 빨리 이적하고 싶어한것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 그는 즉각적인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랄프 랑닉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팔지 않을것이라고 팀에게 이미 말한 상황이었다. 단지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그것은 마치 돌에 세긴것과 같이 단호한것이었다. 그는 확실하게 행동했다. 케이타의 이적을 허용한다면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기 시작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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