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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데일리메일] 월드컵 출전을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할 선수 10인

by EricJ 201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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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8년 월드컵 개막이 임박해오고 있으며, 각국의 대표팀 감독들이 23인의 월드컵 출전 명단을 확정하기까지 5개월이라는 시간을 남겨두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모국을 대표해 월드컵에 출전하길 원하고 있지만, 모두가 선택을 받을수 있는건 아니다. 여기 더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반드시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해야 하는 10명의 선수를 소개한다. 


원문 기사: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5180603/Jack-Wilshere-10-players-seek-January-move.html



미키 바추아이 - 첼시/벨기에


지난 허더스필드 원정에서 바추아이는 부상으로 빠진 알바로 모라타를 대신해 자신이 출전 기회를 받게될것으로 기대했을것이다. 하지만 콩테 감독은 에뎅 아자르를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기용했고, 그 경기에서 아자르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바추아이가 터뜨린 마지막 골은 첼시의 U23팀으로 출전한 MK돈스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골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의 벨기에 대표팀에서 그는 주전으로 뛰고 있긴 하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맨유의 공격수인 로멜루 루카쿠를 제치고 팀의 첫번째 공격수로 활약하게 될 수 있을것이다. 



다니엘 스터리지 - 리버풀/잉글랜드


최근 실망스러운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필리페 쿠티뉴등으로 구성된 리버풀의 공격진은 굉장한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많은 이들이 2014년 루이스 수아레스와 라힘 스털링 그리고 스터리지로 구성되었던 리버풀 최강의 삼각편대를 넘어서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것은 마치 스터리지에게는 수백만년전의 일처럼 느껴진다. 부상과 골가뭄, 거기에 출전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는 스터리지는 1월에 반드시 이적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해리 케인과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미 바디, 저메인 데포, 심지어는 태미 아브라함에게까지도 밀리고 있는 스터리지는 러시아행 막차를 타기 위해서 1월에 반드시 1군 출전기회를 얻을수 있는 팀으로 이적해야만 한다. 


 

잭 윌셔 - 아스날/잉글랜드


3년만에 처음으로 아스날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잭 윌셔는 그가 선발로 선택될만한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을뿐 아니라 아스날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의 임대는 부상으로인해 짧게 끝나고 말았지만, 그는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복귀했고 아르셴 벵거 감독은 이번엔 그를 아스날에 남게 했다. 


하지만 그는 주로 아스날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투입되었고, 제한된 출전시간만을 부여받고 있어,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을 위해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해줄수 있는 팀으로 이적해야만 한다. 

 



루크 쇼 - 맨유/잉글랜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감독직을 맡은 2016년부터 그는 놀라울 정도로 주전자리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마르코스 로호나 달레이 블린트 같은 타고난 센터백들을 레프트백으로 출전시켰고, 심지어 애쉴리 영까지도 레프트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시켰던 무리뉴 감독이었지만, 쇼는 유난히 출전기회를 받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를 '옵션'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라이언 버트랜드와 대니 로즈, 심지어는 아론 크레스웰에게도 밀린 상태다. 그에게 붙박이 선발출전의 자리는 이미 물건너간 일이 된듯 보이지만, 러시아행 비행기에라도 탑승하길 원한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더 많이 뛸 수 있는 클럽을 알아봐야 할것이다. 



줄리안 드락슬러 - PSG/독일


PSG에서 네이마르나 킬리앙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등의 선수들에게 밀렸다는것은 조금도 부끄러워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드락슬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중이다. 


34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볼프스부르크에서 PSG로 이적한게 불과 1년도 안된 일이지만, 처음 6개월의 성공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 의해 벤치멤버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는 이번 시즌을 PSG의 '빅 3' 공격수에 둘러싸인채로 시작했고, 그는 이제 뢰브 감독의 독일 대표팀에 들기 위해서 다른 클럽을 알아봐야하는 처지가 됐다. 



대니 로즈 - 토트넘/잉글랜드


지난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관심을 받은 이후 맨체스터로의 이적을 요구했다가 실패한 로즈는, 이후 웨일즈 출신의 벤 데이비스에게 선발자리를 빼앗기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지난 시즌만해도 그의 이런 처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다.


지난 시즌 그는 카일 워커와 좋은 파트너쉽으로 토트넘을 우승 경쟁의 반열에 올려놓았지만, 벤 데이비스는 로즈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매꿔주고 있다. 레프트백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선 다른팀을 알아봐야할것이다. 



올리비에 지루 - 아스날/프랑스


프랑스가 보유한 공격수들은 다른 많은 나라들이 꿈도 꾸지 못할만큼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지만, 디디에 데샹 감독은 나빌 페키르와 킹슬리 코망, 그리고 지루의 팀동료인 알렉상드레 라카제트를 더욱 선호하고 있다. 


69경기에서 29골을 터뜨린 그의 기록은 무시할만한것이 아니며, 그는 이미 유로 2016에서 큰경기에 강한 선수임을 증명한바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출전시간이다. 


그의 타겟맨으로써의 유용함은 아스날을 몇번 위기에서 구해내긴 했지만, 더 많은 출전시간을 얻기 위해선 다른 클럽을 알아보는게 나을수도 있다. 



케빈 미랄레스 - 에버튼/벨기에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부임 이후 윙어 케빈 미랄레스는 3경기 연속으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그가 출전했던 유일한 경기는 아폴론 리마솔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였다. 


벨기에의 대표팀에는 특히 윙어 포지션에 수많은 재능있는 선수들이 포진해있어, 미랄레스가 계속해서 '빅 샘'의 출전명단에서 제외된다면, 대표팀에서 그의 자리를 잃게 될것으로 보인다. 

 


하비에르 파스토레 - PSG/아르헨티나


한때 PSG 미드필드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파스토레였지만, PSG가 유럽의 빅클럽으로 성장한 지금은 예전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지 못하다. 그는 기회가 주어졌을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만, 그는 마르코 베라티나 아드리엥 라비오, 심지어는 지오반니 로 첼소에게 마저도 밀리는 인상을 주고 있다. 


파스토레는 다재다능하고 기술적으로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며 최고 수준의 경험을 가진 선수이지만, PSG 정도의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는것은 말만큼 쉬운일은 아니다. 



파코 알카세르 - 바르셀로나/스페인


루이스 수아레스의 폼 저하에도 불구하고, 알카세르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2-1로 승리한 지난 세비야전에서 두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의 600경기 출전을 빛내주기도 했다.


알카세르는 2016년 유로에서도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으며, 그의 마음속에 계속해서 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게 된다면,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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