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치오메르카토 독점] AC밀란과의 협상에 진전을 보인 기성용

세리에A의 AC밀란이 스완지의 미드필더 기성용의 영입을 두고 협상에 진전을 보였다고 이탈리아의 언론인 칼치오메르카토가 독점으로 보도했다. 

29세의 대한민국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2012년 셀틱으로부터 스완지로 이적한 이후 스완지의 가장 중요한 선수중 한명으로 활약해왔다. 그는 2013/14시즌 선더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한적이 있으며, 2012/13시즌에는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 아래에서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칼치오메르카토는 AC밀란의 스포팅 디렉터인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와 선수사이에 3년의 계약이 합의점에 이르렀으며, 며칠내로 최종 계약에 합의될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성용측은 밀란으로의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의 오퍼를 모두 거절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종 계약이 합의되는 즉시 메디컬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다. 

 

밀란은 기성용의 전술적, 기술적인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그가 밀란이 원하는 것들을 가져다줄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가 밀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로소네리 유니폼을 입는 최초의 한국인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