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Squawka] 현재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5명의 골키퍼들

by EricJ 2018. 3. 30.
반응형

엘리트 골키퍼는 현대 축구에서 가장 귀한 존재이며, 그 때문에 이적시장에서는 간혹 최고 수준의 골키퍼 한명을 두고 여러 구단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많은 클럽들이 현재 주전 골키퍼로 당장 뛸수 있는 선수나 혹은 현재 주전 골키퍼를 맡고 있는 선수의 뒤를 이을 대체자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가장 많은 팀들이 노리고 있는 골키퍼들은 누가 있을까? 왜 그들은 그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해 안달인걸까?



알리송

현재 구단: AS로마

그를 노리는 구단: 리버풀


알리송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중 한명으로 급부상한 선수다. 지난 여름 유벤투스로 떠난 보이치예프 슈체스니에게 감사해야할일이다. 그덕에 그가 이번 시즌 로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25세의 알리송은 2016년 브라질의 인터나시오날로부터 이적했다. 1년간 후보 골키퍼 생활을 견딘 그는 이번 시즌 주전 골키퍼 장갑을 끼고 큰 활약을 펼쳤다. 그의 뛰어난 폼은 리버풀의 강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로마는 리버풀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정한바 있다.


Key Quote:

이탈리아의 전설인 지안루이지 부폰은 알리송에 대해 "위험한 상황에 아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 그는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말했다.


Key Stat:

나폴리의 페페 레이나 (15회)만이 세리에A에서 알리송 (13회)보다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했을뿐이다.



얀 오블락

현재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를 노리는 구단: 첼시, 아스날


2013-14 시즌 벤피카의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당시 16경기를 소화한 오블락은 티보 쿠르투와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에서 임대생활을 이어가던 쿠르투와는 2014년 첼시로 복귀했다.


오블락은 2015/16시즌 아틀레티코의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다. 그는 라리가 경기에 38차례 출전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이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 3시즌동안 스페인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골키퍼이며, 잉글랜드로부터 관심을 받는것은 피할수 없는 일이 되었다. 


만약 쿠르투와가 첼시를 떠나게 된다면 첼시는 그의 대체자로 오블락의 영입을 추진할것이다. 아스날은 최근 흔들리고 있는 페테르 체흐의 대체자로 오블락의 영입을 노리고 있기도 하다.


Key Quote:

얀 오블락은 새로운 계약에 대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 이야기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다음 시즌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은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나는 아틀레티코에 대한 상황에 침착하며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Key Stat:

오블락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맞이한 세번의 페널티킥중 두차례를 선방했냈다. 



티모 호른

현재 구단: FC 쾰른

그를 노리는 구단: 아스날


태어날때부터 쾰른의 팬이었고 9세때부터 쾰른에 소속되어있었던 호른의 현재 상황은 매우 복잡하다. 그는 다음 시즌 독일 2부리그에서 뛰게 되거나 혹은 챔피언스리그에 뛰게 될 상황에 놓였다. 


왜냐하면 쾰른은 현재 분데스리가 19위로 강등권에 놓여있으며, 7경기가 남은 상황에 강등권밖의 순위보다 승점 5점이 차이가 나는 상태라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스날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계약에 540만 파운드의 강등 조항이 포함되어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될수도 있다. 과연 그점이 그가 보이후드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하게 만들수 있을까?


Key Quote:

잉글랜드 클럽으로의 이적을 고려할것이냐는 질문에 호른은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다. 유스 선수였을 당시 잉글랜드의 클럽들로부터 오퍼를 받은적이 있지만, 골키퍼 교육면에서 독일에 머무는것이 낫다고 판단해 여기에 머물렀다."라고 답했다.


Key Stat:

호른은 이번 시즌 독일의 그 어떤 골키퍼보다도 많은 리그 골 (49)을 허용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현재 구단: 아틀레틱 빌바오

그를 노리는 구단: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년동안 많은 수의 다비드 데 헤아와 티보 쿠르투와를 포함한 월클급 골키퍼들과 연결되어왔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조금 더 가까운곳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빌바오의 골키퍼인 케파는 불과 22세의 나이에 스페인 1군팀에 데뷔했으며, 라리가에서 21경기에 출전해 선보인 그의 성숙한 플레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스페인의 언론인 아스는 그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케파는 곧 빌바오측과 장기 재계약에 합의하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하지만 이적 사가가 끝났다고 볼순 없다.


Key Quote:

케파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한 후 "나는 내가 나의 집이라고 생각하는곳에서의 생활을 계속할수 있게 된것에 행복하다. 나는 어렸을적부터 아틀레틱의 팬이었으며, 그것은 영원할것이다"라고 말했다. 


Key Stats:

케파는 이번 시즌 1골당 2.42 선방을 기록중이며, 그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의 케일러 나바스 (2.24)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베른트 레노

현재 구단: 바이엘 레버쿠젠

그를 노리는 구단: 아스날, 나폴리


지난 몇년동안 마누엘 노이어가 분데스리가에서 골키퍼의 새로운 지표를 만든 이후 독일에서 좋은 골키퍼로 인정받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레버쿠젠의 골키퍼인 레노는 단연 돋보이는 골키퍼다. 


그가 이 리스트에서 아스날이 노리는 세번째 골키퍼라는 사실은 아르셴 벵거 감독이 이번 여름 골키퍼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아스날은 지난 여름 그의 영입에 아쉽게도 실패했으며 이후 나폴리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지만, 레버쿠젠 측은 나폴리의 오퍼를 거절했다.


26세의 레노는 독일 대표팀으로 6차례 출전했으며, 그는 페테르 체흐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아스날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바이아웃 가격이 2200만 파운드라는 사실은 아르셴 벵거 감독를 흡족하게 만들것이다. 나폴리 역시 그들의 관심을 재점화 할수도 있다. 


Key Quote:

"이번 여름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나도 모른다. 나폴리와 같은 위대한 클럽에 연결되었다는것은 영광이다. 지난 여름? 나폴리가 나를 원했지만, 클럽 (레버쿠젠)이 나를 보내는것을 원치 않았다."


Key Stats:

그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세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한 역대 세번째 골키퍼가 되었다. 그는 2011/12시즌부터 227 경기에 출전하며 분데스리가에서 그 어떤 골키퍼보다도 많은 출전수를 기록중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