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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아스날 이적뉴스

[데일리메일] BYD와의 스폰서 계약에서 사기 피해자가 된 아스날

by EricJ 201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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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얼마전 스폰서 계약을 맺은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BYD 오토와의 계약이 그 회사와 관계도 없는 사람과 맺은 사기 계약인것으로 드러났다.


아스날은 지난 4월 세계 최고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한바 있다.


하지만 3개월후 BYD측에서 계약을 승인한 인물이 사실은 그 회사에서 일하지도 않는 사람인것으로 드러났다. 


사기죄 혐의를 받고 있는 리 주안은 현재 구속 수감된 상태이며, 상하이 경찰측에 의해 조사를 받고 있는중이다. 보도에 의하면 주안은 중국 도시에 사무실을 임대해 고객에게 마치 자신이 그곳에 BYD의 지사를 낸것처럼 속인것으로 알려졌다. 



'당신의 꿈을 지으세요 (Build Your Dream)'이라는 뜻의 BYD는 승용차와 버스, 상업용 자동차와 기차까지 디자인과 제조,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다. BYD는 현재 런던의 대중교통 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5개의 대륙에 22만명 이상의 직원들을 거느린 거대 기업이다. 


계약이 성사된 직후 아스날은 BYD와의 제휴에 대해 2017년 상하이와 베이징에서의 성공적인 프리시즌 투어에 이은 좋은 성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팀의 스타 선수들인 그라니트 샤카와 로랑 코시엘니, 시코드란 무스타피등이 'BYD 1'이라는 등번호가 새겨진 셔츠를 들고 홍보용 사진을 찍기까지 했다. 


그 계약으로 BYD는 경기장 내 LED 광고 베너와 에미리츠 스타디움의 덕아웃에 광고물 부착등의 혜택을 받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에서의 특별 행사에 아스날 레전드 선수들을 초청할수 있는 조건까지도 포함되어있었다. 


하지만 BYD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이러한 사실이 모두 사기극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BYD는 몇몇 언론들이 리 주안이 BYD의 이름을 사칭해 꾸며진 거짓 계약서에 의해 진행된 계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보도하는것을 확인했다. 이 보도들은 대중들로 하여금 회사에 대한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으며, 심각한 수준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리 주안은 BYD의 직원임을 사칭한 죄를 저지른 용의자이며, 위조된 도장을 BYD가 경찰에 신고한 계약서에 사용한것이다. 


현재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리 주안은 현재 경찰측에 구속되어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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