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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리버풀 이적뉴스

[오피셜] 알리송을 영입한 리버풀

by EricJ 2018.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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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AS로마의 골키퍼인 알리송 (Alisson Becker)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AS로마측과 그의 이적료 6700만 파운드 (990억원)에 합의했으며, 오늘 리버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치르고 이적을 확정지었다. 6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골키퍼 이적료 역사상 최대 금액이며, 종전 기록은 벤피카의 골키퍼였던 에데르송이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3470만 파운드로 알리송은 그의 두배에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의 이적료 6700만 파운드는 기본 이적료 5800만 파운드에 900만 파운드의 보너스조항이 합쳐진 구성인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도마위에 오른 로리스 카리우스를 대체할 주전 골키퍼로 알리송을 낙점하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계속해서 그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이적시장 초반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AS로마가 그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를 요구하면서 이적이 무산된바 있다. 이후 그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러시아로 떠났고 이적 협상은 잠정 중단되었다. 하지만 월드컵이 종료된후 양 구단은 그의 이적료 협상을 재개했고, 리버풀은 종전에 그들이 제시한것보다 높은 67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동의해 이적이 성사되었다.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된 후 알리송은 곧바로 전용기를 타고 영국에 입국해 이적을 마무리했다. 


그의 이적으로 인해 리버풀의 골키퍼 진영에 정리가 이루어질것으로 보인다. 후보 골키퍼였던 아담 보그단은 이미 스코틀랜드의 하이버니안으로 임대를 떠났고, 대니 워드는 1000만 파운드에 레스터시티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몬 미뇰레는 아직 이적에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알리송의 이적이 확정되면 곧 리버풀을 떠날것으로 보이며, 카리우스는 리버풀에서 알리송의 백업요원이자 경쟁자로 남게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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