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맨유와 반 페르시 이적 전격 합의 - 개인협상과 메디컬만 남았다!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로 아스날이 반 페르시를 보내주기로 했다는군요. 맨유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과의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로 알려지고있고, 이제 개인 주급협상과 메디컬만을 남겨두고있는 상태입니다. 퍼거슨감독이 직접 나서서 벵거와 담판을 지었다더니 결국 이렇게 협상이 타결이 되는군요. 아직까지 믿겨지지도 않고, 그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는게 상상조차가지 않지만 이 정도까지 왔으면 이제 이적은 시간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맨유가 워낙에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추진했고 반 페르시 본인도 아스날을 떠나기위해 갖은애를 다쓰고 있었으니 반 페르시와 맨유의 협상은 원만하게 해결될것으로 보입니다. 메디컬에서 뜬금없는 문제만 발견되지 않는다면요.

 

방금 작성한 맨유의 예상베스트 XI도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네요. 도대체 전술운영을 어떻게 하려는건지 퍼거슨감독의 의중을 알수가 없습니다. 루니와 반 페르시 투톱을 가동하려는건가. 이론상으로는 괜찮을것 같아보이는데 두선수가 같이 뛰는 모습을 좀처럼 상상할수가 없네요.

 

일단 계약이 확정되는거 보고 그리고 시즌이 시작해봐야 알것같습니다. 2300만 파운드의 거금을 들여서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스트라이커를 산건 팬으로써 기뻐야하는일인데 왤케 머리가 복잡한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