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는 최근 자신이 인터밀란측에 먼저 접촉해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주장에 대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헛소리 (The greatest nonsense in history)'라고 표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인터밀란측이 루카 모드리치의 영입을 위해 불법적인 접근을 했다며 피파측에 정식으로 제소한바 있다. 인터밀란은 모드리치의 영입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고, 이탈리아의 언론들은 모드리치가 인터밀란으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모드리치가 피파가 레알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자 피파측에 자신이 먼저 인테르측에 연락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언론인 가제타 델로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들인 이반 페리시치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시메 브르살리코등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열망이 레알을 떠나기로 결정한 배경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명 인스타그램 계정인 풋볼 알 레베스가 이 기사를 올리자 그는 덧글을 통해 '이것은 역사상 가장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전면 반박했다.
지난주 모드리치의 에이전트인 마르코 날레틸리치는 이번 여름 그의 이적은 무산되었지만 언젠가 그의 고객은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게 될것이라는 믿음을 표현한바 있다.
"인터밀란이 그의 영입을 시도했고 모드리치가 그를 심각하게 고려했다는 사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에A 무대 진출이 이미 이탈리아 축구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이유야 어쨌든, 모드리치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세리에A의 스타가 되고 싶어 한다. 지켜보자. 나는 미래에 루카가 이탈리아에서 뛰게 될것이라고 믿는다. 그의 나이대의 많은 크로아티아 사람들처럼, 그 역시 이탈리아 축구를 보며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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