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케빈 스투르트만 마르세유 이적 확정

네덜란드의 미드필더인 케빈 스투르트만이 2500만 유로 (320억원)의 이적료에 마르세유 이적을 확정지었다. 

스투르트만은 지난 시즌 세리에A 3위를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오른 AS로마에서 총 44경기에 출전했다. 

로마는 "구단은 지난 몇해동안 그의 활약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에게 최고의 미래가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작별인사를 고했다. 

스투르트만은 지난 2013년 PSV에서 로마로 이적했을 당시 로마의 감독이었던 루디 가르시아와 마르세유에서 재회하게 됐다. 

스투르트만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로마를 떠난 세번째 빅네임 선수가 됐다. 골키퍼 알리송이 6680만 파운드에 리버풀로 이적했고,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이 3300만 파운드에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대신 로마는 무려 10명이 넘는 선수들의 잇달아 영입하며 선수단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