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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아스날 이적뉴스

[Squawka] 에메리 감독이 유로파리그에서 기용해야할 아스날의 유망주 6人

by EricJ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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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2018/19 유로파리그 일정이 오는 목요일 우크라이나의 보르스클라 폴타바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되었다. 아스날은 아르셴 벵거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해 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으며, 아스날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결승에서 마르세유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세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는 감독이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개막후 다섯경기에서 승점 9점을 따내고 있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낼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여길수 없는 대회이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스포르팅 리스본과 아제르바이잔 리그 우승팀인 카라바흐등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아스날과 같은 그룹에 배정됐다. 


많은 팬들은 에메리 감독이 아스날이 보유한 많은 유망주들을 활용해주길 원하고 있다. 프레디 융베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아스날의 U23팀에 소속된 많은 선수들이 지난 프리시즌 경기에서 출전기회를 받은바 있어 이번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그 선수들중 몇몇은 에메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기회를 얻게 딜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대회에서 기회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여섯명의 유망주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01. 마테오 귀엥두지 (19)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귀엥두지는 아스날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다섯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루카스 토레이라의 복귀로 인해 그의 출전시간은 점차 줄어들게 될것으로 보인다. 


토레이라는 지난 주말 뉴캐슬전에서 후반전에 귀엥두지와 교체 투입되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화려한 기술을 보유한 우루과이의 미드필더인 토레이라는 그라니트 샤카와의 좋은 호흡으로 메수트 외질을 비롯한 공격진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하지만 귀엥두지가 못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프랑스 2부리그 로리앙에서 이적한 19살짜리 어린 선수에게 아무도 이 정도의 활약까지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14차례의 태클과 12차례의 가로채기 그리고 11차례의 파울 유도등 헌신적인 활약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맨시티전에서도 많은 빅네임 선수들에게 둘러쌓여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죽지 않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로파리그 무대는 그보다는 덜한 압박으로 그에게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킬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것이다. 


02.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 (21)

포지션: 미드필더


메잇랜드-나일스는 아스날의 경기에 종종 모습을 드러낸바 있는 선수다. 그는 4년전 갈라타사라이전에 출전하며 아스날의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터키 원정 경기였던 이날 경기에서 아스날은 4-1 승리를 거뒀다. 


그는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맨시티전에서 레프트백으로 선발출전했지만, 그는 불행히도 종아리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고 교체되고 말았다. 그는 오는 10월까지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경기들에는 결장이 불가피하겠지만, 그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면 많은 경기, 특히 많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받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낼수 있는 그의 능력은 에메리 감독에게 확실히 자신을 어필하고 있는 부분이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역시 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03.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20)

포지션: 센터백


수비수인 마브로파노스는 지난 1월 그리스 슈퍼리그의 PAS 지안니나로부터 아스날로 이적한 선수다. '아스날의 미래'로 불리웠던 선수였지만, 그는 지난 4월 이미 맨유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세의 어린 수비수인 그는 이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고, 아르셴 벵거 감독의 마지막 홈경기를 포함한 두 경기에 연속해서 선발 출전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의 마지막 경기였던 레스터시티전에서는 퇴장을 당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마브로파노스는 이번 시즌 아직 아스날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그가 결장하고 있는 이유가 가벼운 사타구니 부상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아스날 


04. 에디 은케티아 (19)

포지션: 스트라이커


은케티아는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된지 불과 15초만에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에 이은 슈팅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유스클럽 출신인 은케티아는 아스날의 유스클럽에서 환상적인 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주로 출전하게 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는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주로 기회를 받게 될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경기에 다섯차례 출전했으며, 에메리 감독은 오는 보르스클라전에 은케티아가 18인 명단에 오르게 될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05. 에밀 스미스 로우 (18)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이번 아스날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매우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고, 지난 7월에는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에메리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고, 에메리 감독은 그가 목요일 유로파리그 개막전 출전 명단에 그가 포함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 아래에 위치에서는 그 어떤 포지션에서라도 뛸수 있으며, 그는 지난 시즌 U18 FA 유스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뛰어난 볼배급 능력은 현재 아스날의 1군팀에서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다. 


아스날 출신인 잭 윌셔는 그가 1군팀에서 함께 훈련하던 당시 스미스 로우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은바 있다. 9살때부터 아스날의 유스클럽들을 단계적으로 밟아온 성골인 그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대회를 통해 그의 발전된 실력을 검증할 기회를 얻게 될것이다. 


06. 조 윌록 (19)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이미 몇몇 아스날 팬들은 그를 가리켜 '잉글랜드산 포그바'로 부르고 있으며, 그가 이번 시즌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얼마나 많은 출전시간을 얻게 될지 지켜보는것도 흥미롭다. 


그의 형제들은 모두 축구 선수로 활약중이며 맨유와 벤피카에서 뛰고 있다. 윌록은 아스날의 U23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스 레벨에서도 활약중이며 최근에는 U20팀에 차출되어 스위스와 네덜란드등과의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루카스 토레이라와 모하메드 엘네니등 많은 선수들과 포지션 경쟁을 벌여야 하는 입장이지만, 에메리 감독이 만약 유로파리그 경기에 그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면 놀라운일이 될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 아스날의 1군 경기에 6차례 출전했으며, 그중 한 경기는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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