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료된 플레이오프 경기들 결과에 따라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하게 될 32개팀이 확정되었습니다. 박주호선수가 소속된 스위스의 바젤은 루마니아의 클루이에게 3-1로 패배하는 바람에 본선진출이 무산되었습니다. 이들 32개팀은 네팀씩 여덟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게 되는데 내일있을 조편성을 위한 포트배정도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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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1 |
포트 2 |
포트 3 |
포트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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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
발렌시아 |
올림피아코스 |
셀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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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
벤피카 |
아약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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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샤흐타르 도네츠크 |
안더레흐트 |
BATE 보리소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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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
유벤투스 |
디나모 자그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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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
샬케04 |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
CFR 클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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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맨체스터 시티 |
파리 셍 제르망 |
말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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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포르투 |
브라가 |
갈라타사라이 |
몽펠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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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
디나모 키예프 |
코펜하겐 |
노져런 |
이번에도 역시 쟁쟁한팀들이 하나 가득 올라왔습니다. 유럽의 전체적인 리그평준화로 인해 생각치도 못한팀들이 올라온 팀도있고, 또 명문팀들이 의외로 낮은 포트를 배정받은 경우도 있어 조편성에서 죽음의 조가 탄생할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2포트를 배정받은 팀들은 모두 최근 챔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팀들이고, 3포트를 배정받은 유벤투스와 파리 셍 제르망 그리고 갈라타사라이도 같은조에 걸린다면 골치 꽤나 아파질 팀들이구요, 분데스리가 우승팀 도르트문트와 프랑스 리게앙 우승팀 몽펠리에가 4포트에 속해있어 만약 이들팀들이 한조에 속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피튀기는 싸움이 벌어질듯 합니다.
생각할수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각 리그 우승팀이 모인 '레알 마드리드(라 리가 챔피언) -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 유벤투스 (세리에A 챔피언) -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챔피언)' 조 입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아예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4포트의 도르트문트 대신 몽펠리에가 들어가더라도 '각 리그 챔피언조'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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