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PL Transfer News/기타 잉글랜드 클럽

[데일리메일] 잉글랜드 6부리그 블라이스 스파르탄스 북한 관광 홍보 광고 부착해 논란

by EricJ 2018. 12. 29.
반응형

잉글랜드의 클럽인 블라이스 스파르탄스 (Blyth Spartans)가 경기장 광고판에 북한 관광 광고를 부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스파르탄스의 홈구장인 크로프트 파크에는 북한 관광을 홍보하는 "북한에 방문하세요 (Visit North Korea)"라는 글귀와 함께 홈페이지 주소가 함께 씌여진 광고판이 부착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6부리그의 클럽인 스파르탄스는 해당 광고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클럽의 마케팅 디렉터인 마크 스콧은 선덜랜드 출신의 중국 연구 학자인 톰 파우디의 'Visit North Korea'와 협약을 맺은것일뿐 정치적인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광고판 부착과 관련해) 여러 코멘트들을 받았다. 우리는 북한의 정권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북한 관광을 제공하는 업체와 사업 파트너를 맺은것뿐이다. 나는 이미 여러 사람들에게 얘기한바 있지만, 나라를 홍보하고 사람들에게 방문을 원하는것은 좋은것이 아닌가?"

스콧은 이런 광고가 흔치않은것이라는것임은 인정했으며, 광고판 부착에 대한 연락은 정말 뜬금없이 왔다고 밝혔다.

"우리는 누니튼 보로와의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메일을 받았는데 광고판의 가격을 묻는 내용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누구인지 어디서 연락을 한것인지도 몰랐다.

보통 우리의 광고 계약은 반경 10마일내의 사업체와 이루어진다. 동네 배관공이나 전기 기술자중에 크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주 고객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자신이 북한 관광을 위한 광고를 부착하고 싶다고 했고, 우리는 그것을 거절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