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PL Transfer News/기타 잉글랜드 클럽

[스카이스포츠] 4부리그 노츠 카운티 재정난으로 법정관리 위기

by EricJ 2019. 2. 26.
반응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인 노츠 카운티가 재정난으로 파산위기에 놓였다. 이미 가장 하위리그인 4부리그에서 최하위로 ㅊ 락한 노츠 카운티는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한다면 구단은 법정관리로 넘어가 최악의 경우 구단이 해체될수도 있는 상황이다.

노츠 카운티의 구단주인 앨런 하디는 자신의 SNS에 실수로 자신의 나체사진을 올린 사건 이후, 구단을 매물로 내놓았다. 하지만 두 사건이 직접적으로 연결된것 같아 보이지는 않으며, 그는 구단의 심각한 재정난이 계속되자 매각을 결정한것으로 보여진다.

하디는 지난 2017년 1월 노츠 카운티를 인수하면서 자신의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파라곤 인테리어 그룹을 통해 자금을 대출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정산 자료에 따르면 파라곤은 관계 회사로 인해 700만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한것으로 보이며, 이 적자의 대부분은 노츠 카운티의 운영비로 쓰인것으로 보여진다.

파라곤은 몇건의 큰 프로젝트의 마감 시한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파산에 직면해있다. 만약 파라곤이 파산 위기에 처한다면 하디는 노츠 카운티 구단의 빚을 갚는것을 포기할것이 유력하며, 이 경우 노츠 카운티는 법정 관리에 들어가게 되어 파산에 직면하게 된다.

노츠 카운티는 지난 5월 3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승격에 실패한후, 이번 시즌 부진으로 강등 위기에 놓였다. 1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인 노츠 카운티가 프로리그의 가장 하위리그인 4부리그에서 강등되어 세미프로리그로 추락할 위기에 놓인것은 물론, 재정난으로 구단의 존폐 여부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