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론토 FC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사우디의 알 할랄로 이적 확정

지난 2015년 MLS의 토론토 FC로 깜짝 이적한 이후 MLS 최고의 선수로 군림해온 세바스티안 지오빈코가 MLS무대를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수준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론토 FC 구단 역사상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기억될것이다. 그는 토론토에서 보낸 4년의 시간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2경기에 출전해 83골을 쓸어담았으며, MLS컵과 서포터스 실드, 보이저컵등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팀을 북중미지역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려놓기도 했다.

그는 2015년 MLS MVP와 2017년 캐네디언 챔피언쉽 MVP, 2018년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등 팀뿐만 아니라 개인 상도 여러차례 수상하며 MLS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토론토는 팀의 자랑인 지오빈코를 잃고싶지 않았지만, 그가 요구한 연봉을 감당할수 없어 어쩔수 없이 이별을 선택해야했다. 그의 활약에 비한다면 200만에서 300만 달러 (약 30억원)의 이적료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이적 당시 맺은 5년 계약중 마지막 1년만을 남겨두고 있었던 상황이라 큰 이적료를 받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