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soccer.com] 프레디 몬테로의 재영입에 임박한 밴쿠버 화이트캡스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공격수 프레디 몬테로의 재영입에 임박했다. 

몬테로의 소속팀인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는 오늘 프레디 몬테로와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그가 밴쿠버로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몬테로는 2017년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했으며, 작년 1월 스포르팅으로 이적하며 밴쿠버와 결별했다. 

몬테로와 밴쿠버측은 그의 연봉을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는중이며, 그가 팀의 DP로 등록될지 아니면 셀러리캡에 포함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의 계약은 2020년 시즌까지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 

몬테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밴쿠버의 MLS 라이벌 클럽인 시애틀 사운더스에서 119경기를 뛰며 47골 3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13년 스포르팅으로 임대되었고, 2014년 스포르팅과 정식 계약을 맺으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스포르팅에서 2년을 뛴 몬테로는 중국 슈퍼리그의 텐진 테다에서 한시즌을 뛰고 2017년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임대되었다. 

화이트캡스는 현재 로스터에 19세 홈그로운 루키인 테오 베어와 20세 우루과이 스트라이커인 호아킨 아르다이스, 단 두명의 공격수만이 등록된 상태다. 오는 3월 2일 미네소타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화이트캡스는 공격진의 보강이 시급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