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할 당시 맺은 계약에는 PSG에서 세시즌을 보낸 이후엔 다른 클럽들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는 조항이 삽입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단, 그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그의 바이아웃 가격인 1억 4500만 파운드를 지불한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일이다. 바르셀로나로부터 PSG로 이적할 당시 1억 9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한 네이마르는 2020년이 되면 다소 낮아진 1억 4500만 파운드에 이적이 가능하게 된다.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한 이후 총 56경기에 출전해 49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중이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스페인으로의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는 사실 '바르셀로나를 떠나는것에 대해 주저했으며 떠나지 않길 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프랑스행을 선택한것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막상 이적이 성사되고 발표일이 가까워오자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나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기 때문에 떠났다. 우승에 도전하고 새로운것을 찾기 위해서였다. 바르셀로나는 나에게 언제나 매력적인 팀이며 오늘도 나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 당시에 나는 새로운것에 도전을 원했고 그것이 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였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나는 잠깐동안 주저했고 심지어 이적시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PSG로의 이적을 결정하기까지 약 2주동안 그렇게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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