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안치전에서 나온 아게르의 예능축구 - 왜 인정되지 않았을까?

by EricJ 2012. 10. 26.
반응형



[일단 경기영상부터 보시고...]


오늘 유로파리그 리버풀과 안치 마하치칼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나온 다니엘 아게르의 예능 플레이입니다. 이 얍삽한 플레이는 당연히 골로 인정되지 않았고 그 결과로 아게르는 옐로카드까지 받으며 쓸쓸하게 물러나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데드볼 상황이 아니고 골키퍼가 공을 갖고 있을뿐 볼이 살아있는 상황이라 골이 인정되어야 맞지 않느냐고 볼수도 있겠지만, 피파에서 정한 룰을 찾아본 결과 이 골은 인정되지 않을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은 피파에서 발표한 규정에서 골키퍼에 대한 반칙 규정중 일부입니다.



Offences committed by goalkeepers

A goalkeeper is not permitted to keep control of the ball in his hands for more than six seconds. A goalkeeper is considered to be in control of the ball:
골키퍼는 자신의 손에 6초이상 볼을 소유할수 없다. 다음과 같은 경우가 골키퍼가 공을 소유하고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 While the ball is between his hands or between his hand and any surface (eg ground, own body)
    공이 두 손 사이에 있거나, 그의 손과 어떠한 면 사이에 있을 경우 (예: 지면 혹은 신체)

  • While holding the ball in his outstretched open hand
    공을 뻗은 손에 갖고 있을 경우

  • While in the act of bouncing it on the ground or tossing it into the air
    공을 바닥에 튕기거나 공중으로 던졌을 경우


When a goalkeeper has gained possession of the ball with his hands, he cannot be challenged by an opponent.
골키퍼가 공의 소유권을 갖고 있을떄에는 상대방 선수에게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



아주 명백하게 안된다고 나와있네요. 그냥 이 플레이는 아게르가 하이라이트 출연을 위한 무리수였던걸로... 어쨌든 저에게 큰 웃음은 줬으니 그걸로 됐습니다 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