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르코스 요렌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확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마르코스 요렌테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이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요렌테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한 로드리의 대체자로 활약하게 될것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그에게 다음 시즌 자신의 계획에 그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통보했으며, 관심을 나타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그가 찾고 있는 모든것을 갖춘 조건이었다. 시메오네 감독이 그를 원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인데다,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으로 그의 이적료를 감당할수 있을만큼 재정적으로도 탄탄한 팀이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 지인들이 모두 있는 마드리드를 연고로 한 팀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2년전부터 그의 영입을 원했지만 이제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됐다. 가장 큰 걸림돌은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갖고 있던 장기 계약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아카데미 출신인 요렌테로써는 같은 지역 라이벌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것이 힘든 결정이었을수도 있다. 하지만 AS로마와 인터밀란등 그를 원했던 팀이 다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요렌테는 아틀레티코행을 결정했다.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진행중인 레알로써는 선수를 처분해야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요렌테의 이적은 반가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