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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유벤투스 이적뉴스

[디마르지오] 데 리흐트의 이적료에 합의한 유벤투스와 아약스

by EricJ 2019.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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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야스 데 리흐트의 이적에 대한 유벤투스와 아약스간의 협상이 마무리됐다. 합의된 이적료는 약 7500만 유로 (1000억원)이며 내일 저녁에 데 리흐트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해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선수중 하나인 데 리흐트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유와 맨시티, PSG등 거의 모든 유럽의 빅클럽들과 연결되어왔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그의 아약스 팀 동료인 프랭키 데 용이 이적한 바르셀로나가 거론되어왔지만, 이적료와 주급 협상에 있어서 바르셀로나와 아약스 그리고 데 리흐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 사이에 미묘한 기류변화가 감지되면서 그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급격하게 냉랭해졌다. 이후 에뎅 아자르와 루카 요비치등 여러 거물급 선수들의 영입으로 2억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지출한 레알 마드리드 역시 그의 높은 이적료탓에 그의 영입전에서 발을 뺐고, 선수 영입 정책에 변화를 준 맨유 역시 영입 의사를 철회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영입 의사를 표명한 유벤투스가 그의 영입에 성공하게 됐고,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개인협상만 마무리하면 이제 데 리흐트는 에레디비지에 무대를 떠나 세리에A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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