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셍테티엔의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스날과 장기계약에 합의한 18세의 살리바는 셍테티엔으로 곧바로 임대되어 19/20시즌을 보낼 예정이며 2020/21시즌부터 아스날에 합류할것이다. 아스날은 셍테티엔에게 이적료로 2700만 파운드 (398억원)를 지불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살리바의 영입을 위해 여러 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윌리엄이 우리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은 팀들이 그를 원했지만, 그는 우리를 선택했고 우리의 미래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프랑스에 머무를것이며, 다음 시즌에 우리와 함께 하게 될것이다."
아스날의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 역시 그의 영입을 원헀지만 살리바는 클럽의 역사 때문에 아스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역사와 이 엠블럼... 나는 어렸을때부터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났고, 많은 프랑스 선수들이 이곳을 거쳐가는것을 봤다. 그것이 나의 결정을 도와주었다."
그는 또한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마테오 귀엥두지가 그를 아스날로 이적하도록 설득했다고도 털어놓았다.
"그렇다, 나는 마테오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그와 파리에서 우연히 마주친적이 있는데, 나는 아스날이 나를 영입하려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나에게 아스날로 오라고 점잖게 조언해줬으며, 아스날로의 이적이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다."
살리바는 2018년 9월 25일에 셍테티엔의 1군팀에 데뷔했다. 그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13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 U20 대표팀에도 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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