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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스카이스포츠] 이적시장 조기 마감에 대해 재논의를 가질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by EricJ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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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 변경을 위해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은 리버풀과 노리치의 시즌 개막전이 벌어지기 24시간전이었던 8월 8일 오후 5시에 마감됐다. 클럽들은 9월 12일에 정기적으로 예정되어있던 미팅을 갖을 예정이며, 몇몇 클럽들이 이적시장 마감일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할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미팅에서 마감일 재변경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지는 않을 예정이며, 일단 논의를 갖고 다음번 정기 미팅인 11월 미팅에서 투표가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맨시티와 맨유, 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 스완지가 이적시장 일정 변경에 대한 투표에서 반대의사를 나타낸바 있다. 이 다섯클럽을 제외한 14개의 클럽이 일정변경에 찬성했고 번리가 기권해 이적시장 일정 변경이 적용되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유럽의 다른 리그들이 이 일정변경에 동참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등이 자신들의 주요 선수들을 노리기 시작하자 클럽들이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의 룰에 따라 과반수인 11개 이상의 클럽이 찬성하면 이적시장의 일정을 변경할수 있다. 

피파는 온 유럽의 이적시장 마감일을 통일하는것을 선호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이 변화를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포함한 여러 감독들은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의 조기 마감 규정이 폐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고 있다. 

"언제 닫든 상관없지만, 나는 같은날에 닫혀야 한다고 생각할뿐이다. 나는 팀 모두가 함께일뿐아니라 함께 미래를 위해 집중하길 원하지만, 이적시장이 열려있다면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 나는 왜 이 결정이 적어도 다시 재고되지 않는지 이해할수없다. 처음에는 좋은 아이디어였지만 그것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다시 바꿔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적시장 조기 마감 결정이 "엄청난 실수"였다고 말한바 있다. "나는 우리 구단주인 다니엘 레비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엄청난 실수였음을 깨달았을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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