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혼다 케이스케, 비테세 아른헴 이적 확정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가 네덜란드의 클럽인 비테세 아른헴으로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 CSKA 모스크바 시절 함께했던 레오니드 슬러트스키와 비테세에서 재회하게 됐다. 

혼다는 10월말경 클럽의 손님 격으로 초청되어 비테세에서 함께 훈련을 가졌지만, 당시만해도 완전 이적을 염두에 없었던 일이었다. 하지만 1주일여간의 훈련끝에 혼다는 이번 시즌 끝날때까지 비테세와 계약을 맺으며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뛰어본지 오래됐다. 나는 네덜란드의 팬들이 아직 나를 기억해주길 바란다. 나는 피치위에서 그들을 사로잡기 위해 모든것을 할것이다. 나는 팀에게 중요한 일원이 되고 싶고 경기장의 팬들 앞에서 뛰는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와 계약이 만료된뒤 자유계약 선수로 풀려있던 그는 새로운 팀을 찾기 시작한지 4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비테세에는 혼다와 인연이 있었던 두사람이 현재 재직중이다. 한사람은 슬러트스키 감독이며 또 한명은 전략 조언을 맡고 있는 모 알라치다. 알라치는 나고야 그램퍼스 재직 당시 혼다를 영입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