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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Top List

[Sportskeeda] 리버풀 역대 최악의 영입 Top 5

by EricJ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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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언론인 스포츠 키다에서 선정한 리버풀의 역대 최악의 영입 다섯건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버풀의 팬은 아니지만 납득이 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분명히 보이네요. 하지만 아퀼라니는 확실히 공감....

출처: sportskeeda.com


#5 크리스티안 벤테케 - 3250만 파운드, 2015년
리버풀로 이적을 결정할때만해도 벤테케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스트라이커였다. 그는 꽤 위력적인 스트라이커였고 아스톤 빌라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선수였다. 하지만 문제는 리버풀이 당시 원헀던 스트라이커의 유형에 전혀 부합하지 않은 스타일의 선수였다는것이다. 그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지 1년 뒤에 영입된 선수였다. 리버풀은 월드 클래스급 선수의 영입을 원해다. 

하지만 리버풀은 벤테케같은 타겟맨이 필요했던게 아니었다. 그들은 수아레스처럼 필드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은 물론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유형의 선수가 필요했다. 벤테케는 그런 능력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선수였고, 로저스 감독의 뒤를 이어 부임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에 전혀 녹아들지 못했다. 42경기 10골이라는 초라한 기록은 그가 더이상 클롭 감독에게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결국 리버풀을 떠나고 말았다. 


#4 션 던디 - 180만 파운드, 1998년
비교적 낮은 이적료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낮은거지 1998년 당시를 생각하면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와 1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밖에 리버풀에 머물지 않았기 때문에 4위에 오른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며 2위정도는 족히 차지했을 선수다. 당신이 리버풀 팬임에도 이 선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도 전혀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그는 마치 리버풀 팬들이 2014-15시즌을 잊고 싶어하듯, 기억에서 지어내버린 선수이기 때문이다. 전 리버풀 감독인 로이 에반스는 "내가 영입을 후회했던 선수가 있다면 그것은 션 던디다. 그는 그라운드 안에서도 밖에서도 최악이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그는 부상을 당했던 로비 파울러를 커버하기 위해 영입되었지만, 그는 로비 파울러가 한쪽발로 뛰어도 그보다는 나을 정도의 임팩트를 보였다. 그는 리버풀에서 고작 다섯경기에 나섰을뿐이며, 체력과 자신감 문제와 싸워야했다. 그는 리버풀 역사상 최악의 선수중 하나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3 알베르토 아퀼라니 - 1710만 파운드, 2009년
지금와서 돌아보면 알베르토 아퀼라니의 리버풀 커리어는 리버풀 팬들이 기억하는 최악의 암흑기와 그 궤를 함께하고 있다. 2009년 로마로부터 이적한 그는 사비 알론소의 이적이후 생긴 공백을 매꿔주기를 기대하면 영입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알론소가 남긴 큰 공백을 매꾸는데 실패한것은 물론,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만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암흑기를 함께했다. 단 한차례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던 그는 결국 3년만에 팀을 떠나 단돈 79만 유로의 이적료에 이탈리아의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그는 리버풀 커리어동안 단 18차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단순 계산으로 리버풀은 그가 한 경기 출전할때마다 이적료와 주급으로 100만 파운드가 넘는 돈을 쓴 샘이다. 그는 부상과 폼 저하로 인해 단 한차례도 기억에 남을만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채 안필드를 떠나고 말았다. 


#2 엘 하지 디우프 - 1000만 파운드, 2002년
이 선수만큼 리버풀 팬들에게 증오를 받는 선수도 없을것이다. 그가 이적했을 당시만 해도 그가 2002년 월드컵에서 세네갈 대표로 보여준 활약을 봤던 팬들은 그에 대한 기대로 가득차 있었다. 그는 데뷔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듯 했지만,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계속해서 기용된 그는 이후 7달동안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2003-04시즌에는 무려 13장의 옐로카드와 1장의 레드카드를 받으며 이 부문에서 최고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리버풀의 레전드인 제이미 케러거는 그에 대해 "그는 리버풀이 가졌던 스트라이커중 최악의 골 기록을 가진 선수다. 그는 리버풀의 9번 선수중 유일하게 시즌내내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한 선수로 기록됐다. 아마 어떤 클럽의 9번도 그런 기록을 내진 못했을것이다."라고 혹평했다. 2005년 그가 마침내 이적했을때 팬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 폴 콘체스키 - 350만 파운드, 2010년
여기에 랭크된 모든 선수들은 전도유망하고 재능이 넘치는 선수였거나, 혹은 이적한 누군가의 빈자리를 매꾸기 위해 영입된 선수들이다. 하지만 폴 콘체스키는 2010년 리버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영입되었으며, 그것은 리버풀이 그 당시 얼마나 최악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남아있다. 그는 풀럼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는 리버풀에서 주전으로 뛸만한 실력 그 근처도 가지 못하는 선수였으며, 심지어 로이 호지슨 감독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리버풀의 전력에 전혀 녹아들지 못했으며, 그는 클럽에서 단 한차례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전에서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아론 레논에게 결승골을 내준것을 시작으로, 콘체스키는 리버풀의 팬들에게마저 조롱을 받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리버풀과 콘체스키는 전혀 맞을수가 없는 이름이었으며, 이 리스트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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