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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데일리메일] 1월 이적시장의 주요 쟁점 정리

by EricJ 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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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에서 정리한 이번 1월 이적시장의 주요 쟁점들입니다. 기사가 작성된 시점이 지난 주말이기 때문에 몇몇 부분이 현재 상황과 조금 다를수도 있다는점 참고하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데일리메일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를 보강할것인가?
맨시티는 (기사 작성시간 기준으로) 리버풀에 8점이 뒤져있는 상태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리그 우승 타이틀 방어를 위해 1월 이적시장에 뛰어드는것을 고려하고 있을것이다. 그가 보강을 원할것으로 보이는 가장 유력한 포지션은 수비다. 그들은 빈센트 콤파니를 대체하는데 실패했으며, 현재 아이메릭 라포흐트가 부상으로 사이드라인에 빠져있는 상태다. 존 스톤스마저 부상으로 낙마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급하게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와 로드리를 수비로 돌려세웠다.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센터백의 영입이 필요해 보이며 레스터시티의 찰라르 쇠윈쥐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쇠윈쥐는 해리 맥과이어가 맨유로 이적한 이후 주전을 꿰찼으며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가 2위를 달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레스터시티가 그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라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는것이 걸림돌이다.


솔샤르 감독은 영입자금을 받게 될것인가?
이번 시즌 솔샤르 감독의 행보는 마치 일보 전진후 2보 후퇴를 하고 있는 매우 느린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일요일 아스톤빌라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는 바람에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지난 14차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고작 4경기 승리만을 기록했을뿐이다. 맨유는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큰 영입이 없는편이긴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적어도 하나의 포지션은 보강을 원하고 있을것이다.

그들은 몰데 시절 솔샤르 감독과 함께 한 바 있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에링 할란드 (19)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할란드가 그들을 선택할것이라는 자신감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다른 유럽의 빅클럽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할것이다.


제이든 산초는 이적할것인가?
현재 가장 많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두 선수는 바로 에링 할란드와 제이든 산초 (19)일것이다. 산초는 맨유와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등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비록 시즌초에는 약간 부진했지만 여전히 도르트문트에서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7골 9도움을 기록중이다. 그는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두차례나 선발에서 제외되는등 도르트문트의 루시엔 파브르 감독과 계속된 마찰을 빚고 있으며, 산초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4-0으로 패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도르트문트의 최근 부진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느낌이라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가 내년 여름 이적하게 될것임을 알고 있지만, 1월에 그를 데려갈 팀이 나타난다면 이적을 허용할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1억 파운드라는 거금을 지출할 팀이 과연 나타날까?


첼시는 윌리안을 팔것인가?
윌리안 (31)은 이번 시즌 프랭크 램파드 주도하에 건설된 젊은 첼시의 스쿼드에서 비교적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축 선수로 활약중이다. 그는 타미 아브라함과 메이슨 마운트, 칼럼 허드슨-오도이등 젊은 첼시의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 의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윌리안은 그의 계약의 마지막해를 보내고 있으며 재계약 협상은 아직 테이블에 올라오지도 않은 상태다. 그는 결국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공산이 크다. 

그를 향한 관심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등 여전히 뜨거운 상태다. 첼시는 윌리안처럼 재능있는 선수를 이적료 한푼 받지 않고 공짜로 내어주는것을 원치는 않을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지불하는 팀에게 보낼수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지난 여름에 5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퇴짜를 맞은적이 있어, 이번 겨울에 그의 영입을 다시 시도할 수도 있다. 


아스날의 스쿼드에 변화가 있을까?
지난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아스날의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감독을 찾는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을것이다. 임시 감독을 맡은 프레디 융베리가 이대로 시즌 끝까지 감독으로 함께 할 수도 있으며, 그럴 경우 그가 1월 이적시장을 주도해야한다. 아스날은 할란드를 원하는 여러 클럽들중 하나이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인 윌프레드 자하의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스날의 팬들의 귀추를 주목하게 만드는것은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밀란이 1월 이적시장에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게 선수단 보강을 위한 투자를 요구할것인가?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혀재 토트넘의 선수단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말은 1월에 더이상 선수단의 보강이 필요가 없을것이라는 얘기이며, 이는 다니엘 레비 감독이 '듣던중 반가운 소리'라며 기뻐할만한 얘기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맨유 출신의 윙어인 올랭피크 리옹의 멤피스 데파이와 연결되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42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데파이는 맨유에서의 악몽같은 커리어를 뒤로하고 리옹에서 다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는중이다. 그는 최근 그가 맨유를 떠날 당시 무리뉴 감독이 '언젠가 우리가 너를 다시 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밝혀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스쿼드를 유지할것인가?
한주 한주가 지날때마다 리버풀의 팬들은 꿈에서나 그리던 리그 우승이 점점 현실로 다가옴을 느끼고 있을것이다. 리버풀은 우승 경쟁팀인 맨시티와 레스터시티와 승점차를 8점차로 벌리며 더욱 여유로운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은 안그래도 완벽한 그들의 스쿼드를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영입 가능성이 있는 포지션은 부상으로 낙마한 파비뉴를 대체할 미드필더다. 단기적으로 그를 대체할만한 선수는 벨기에 리그인 헹크에서 활약중인 노르웨이 미드필더 산데르 베르지 (21)다. 베르지의 영입을 위해선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예상된다. 


하위권팀들중 패닉 버튼을 누를 팀은 누구일까?
1월은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 생존을 위한 패닉바이가 자주 이뤄지는 이적시장이기도 하다. 

얼마전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을 경질한 왓포드는 새로운 감독 찾기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격력의 보강 역시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하기 전까지 왓포드에서 2014년에서 2017년까지 뛰었던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최근 프리미어리그 복귀 의사를 밝혀 왓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승격이 확정된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된 보강을 하지 못한 노리치는 렝스의 센터백 알렉스 디사시와 프라이부르크의 수비수 로빈 코크와 연결되며 구멍난 수비진을 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역시나 수비진에 문제를 보이고 있는 사우스햄튼은 사수올로의 알레산드로 트리파델리 (21)와 토트넘의 카일 워커-피터스의 임대영입을 노리고 있다.

강등권에 2점차로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에버튼은 마르코 실바 감독의 경질에 임박한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의 잔류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기 떄문에 이적시장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브라질 그레미우의 공격수인 에베르통 소아레스가 에버튼과 연결되고 있는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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