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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맨유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 정리

by EricJ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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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활동을 정리했습니다. 총 3명의 영입이 있었고, 6명의 선수가 맨유로부터 완전히 혹은 임대로 다른 클럽으로 떠났습니다. 이적료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위해 지불한 이적료와 함께 유망주 골키퍼인 나단 비숍을 영입하는데 든 이적료가 전부입니다. 비숍의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부리그인 사우스엔드 소속의 18세 유망주이기 때문에 이적료는 매우 적게 들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적료 수입은 애쉴리 영을 인터밀란으로 이적시키면서 받은 135만 파운드가 전부입니다.

지난 여름 맨유를 떠난 로멜루 루카쿠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데다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급하게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맨유는 상하이 선화의 공격수인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하며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장 출전 시킬수 있었던 공격수가 앙토니 마샬뿐이었기 때문에, 만약 이갈로의 영입이 없었다면 반시즌을 마샬에게만 의존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수도 있었습니다만, 이갈로의 임대로 공격수 옵션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창의적인 패스를 뿌려줄 페르난데스의 영입은 매우 성공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적료 협상에서 기나긴 줄다리기가 있었지만, 결국 맨유는 스포르팅이 요구하는 액수에 가깝게 맞춰주고 그를 영입했습니다. 맨유는 그의 영입이 절실했던 입장이기 때문에 한발자국 물러날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했던 포지션의 보강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당초 포그바와 루카쿠에게 기대했던 공격진의 케미를 브루노와 이갈로에게 기대해볼수 있을까요?

그리고 근 10년간 묵묵히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우리의 주장 애쉴리 영이 결국 팀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습니다. 마지막에 폼 저하로 인해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막상 떠나고 나니 그의 빈자리는 크게만 느껴집니다. 앞으로 남은 그의 커리어에 큰 행운을 빕니다.


IN

브루노 페르난데스 (25)
스포르팅 리스본 >>> 맨유 (완전 이적)
이적료: 4950만 파운드 (+보너스)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국적: 포르투갈

오디온 이갈로 (30)
상하이 선화 >>> 맨유 (임대)
포지션: 공격수
국적: 나이지리아

나단 비숍 (18)
사우스엔드 >>> 맨유 U18 (완전 이적)
이적료: 미공개
포지션: 골키퍼
국적: 잉글랜드



OUT

애쉴리 영 (34)
맨유 >>> 인터밀란 (완전 이적)
이적료: 135만 파운드
포지션: 레프트백
국적: 잉글랜드

마르코스 로호 (29)
맨유 >>> 에스투디안테스 (임대)
포지션: 센터백
국적: 아르헨티나

카메론 보츠윅-잭슨 (22)
맨유 >>> 올드햄 아슬레틱 (임대)
포지션: 레프트백
국적: 잉글랜드

에단 해밀턴 (21)
맨유 >>> 볼튼 원더러스 (임대)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국적: 잉글랜드

조지 태너 (20)
맨유 >>> 살포드 (임대)
포지션: 라이트백
국적: 잉글랜드

알렉스 포이티체크 (19)
맨유 >>> 스탈리브리지 셀틱 FC (7부리그) (임대)
포지션: 골키퍼
국적: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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