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가 새로운 리그의 창설을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리그는 바로 40세 이상의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O-40 (Over 40) 프리미어리그가 바로 그것. UEFA는 점차 선수들의 생체 나이가 낮아져만 가고 있고, 선수들의 생명은 길어져 가고 있지만 이들을 모두 수용할 리그가 부족해 선수들이 계속해서 제 3세계 리그로 이탈하고 있는 실정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O-40리그를 창설을 공식 선언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유럽리그 최초로 새로운 O-40리그를 도입해 2021/22시즌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참여 의사를 밝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등 유럽 주요 리그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할것이다.
O-40리그 첫 시즌이 될 2021/2022시즌에는 맨유와 맨시티, 첼시, 아스날, 리버풀, 아스톤 빌라등 총 12개 클럽들이 참여하게 될것이며, 초대 시즌의 창단 멤버는 구단에서 뛴적이 있는 레전드 출신 선수로 구성하게 될것이다. 맨유에서 뛴적이 있는 박지성도 맨유로부터 새로운 O-40리그 스쿼드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이를 흔쾌히 수락한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 외에도 현재 MLS의 인터 마이에미의 구단주로 있는 데이비드 베컴을 제외한 대부분의 Class of 92 멤버들이 참여를 결정했다. 한편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에 머문바 있는 중국의 동팡저우는 맨유로부터 초대를 받지 못한것으로 알려져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첼시는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디디에 드로그바를 비롯해 수비수 존 테리등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리버풀은 현재 해설가로 활동중인 제이미 케러거가 참여할것이다.
다음 시즌에 출범하게 될 O-40 프리미어리그는 만우절날 그냥 한번 생각해본 필자의 장난이었던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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