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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뮌헨에 8-2 굴욕패를 당한 바르셀로나의 굴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수도 있는 이유

by EricJ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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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8-2의 굴욕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그들의 굴욕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바르셀로나 소속이지만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는 당시 경기에서 원소속팀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비수를 꽂았는데, 만약 그가 뮌헨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바르셀로나는 리버풀로부터 그를 영입할 당시 삽입한 조항에 따라 리버풀에게 보너스를 지급해야하는 입장이 되기 때문이다.

뮌헨은 전체 1억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쿠티뉴를 리버풀로부터 영입하면서 챔피언스리그와 관련된 조항을 삽입했는데, 그것이 '그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되어있는 동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 450만 파운드를 리버풀에게 지불한다.'는 조항이다. 이 조항은 팀이 아니라 개인의 성적과 관련된 조항이기 때문에 현재 그가 뮌헨으로 임대되어있더라도 원소속팀은 여전히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그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어도 쿠티뉴가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리버풀에게 보너스를 지불해야한다.

바르셀로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지만 첫 시즌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이후 곧바로 뮌헨으로 임대됐다. 뮌헨은 그의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옵션을 삽입했지만, 그들은 해당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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