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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OneFootball] 전 세계를 경악시킨 충격의 이적 5건

by EricJ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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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게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며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축구판에 큰 영향을 끼친 이적들은 전에도 있었다. 

One Football이 꼽은 다섯건의 충격적인 이적이다.


루이스 피구
바르셀로나 >> 레알 마드리드 (2000)

피구와 바르셀로나는 천국에서 맺어준 천생연분이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다섯개의 메이져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90년대 팀의 리빌딩을 함께 일궈냈으며 팀의 주장까지 맡은 팀의 주축 선수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와 개인적으로 계약에 합의한후 레알이 그의 6200만 유로 바이아웃 가격을 제시하면서 그 둘은 지저분한 결별을 맞게 됐다. 

2001년 그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캄프누를 방문했을 당시 그는 팬들이 던진 라이터, 빈병, 심지어 돼지 머리까지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의 합류는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를 재패한 갈락티코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2018)

레알 마드리드에서 9시즌동안 450골, 2차례 리그 우승 그리고 4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결정했다. 다섯차례의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호날두는 더이상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것처럼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고, 유벤투스가 재빠르게 행동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적이었고, 유벤투스가 1억 유로의 이적료와 그의 어마어마한 연봉을 감당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매우 적었다. 하지만 35세가 된 호날두는 여전히 토리노에서 쌩쌩하게 뛰고 있다.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 PSG (2017)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위력적인 MSN라인을 구성한 네이마르였지만, 발롱도르 수상을 노리며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을 전격 선언했다. PSG는 종전 세계 이적료 기록이었던 1억 2000만 유로 (폴 포그바의 맨유 이적)를 훌쩍 뛰어넘은 2억 2200만 유로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다. 

그의 이적이 성공적이었다는것은 이견이 없지만, 그의 이적이 이적시장의 판도를 영원히 바꿔버렸다는것 또한 인정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솔 캠벨 
토트넘 >> 아스날 (2001)

솔 캠벨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때 그는 "나는 잔류할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6개월 후 그는 아르셴 벵거 옆에서 아스날의 셔츠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90년대 내내 중위권에만 머물렀던 토트넘이 드디어 젊고 재능있는 잉글랜드 수비수를 얻었지만 그는 토트넘 최고의 라이벌팀인 아스날로 그것도 자유계약으로 이적하고 말았다. 이 이적은 여전히 두 라이벌간에 앙금을 남기고 있지만, 그는 아스날 이적후 2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차례 FA컵 우승을 차지했으니 그의 결정은 옳은것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호비뉴
레알 마드리드 >> 맨체스터 시티 (2008)
2008년 맨시티의 인수 이후 그들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마키 사이닝 (Marquee Signing: 거물급 선수의 영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비뉴는 당시 첼시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된 상황이었지만,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던 3250만 파운드에 맨시티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그의 활약은 다소 미흡했지만, 그의 이적으로 인해 카를로스 테베스와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등 향후 맨시티의 부흥을 이끈 선수들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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