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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성장한 잉글랜드 하부리그 출신 선수들

by EricJ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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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그 어느나라보다도 탄탄한 리그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그 명성에 걸맞게 하부리그에서도 걸출한 인재들이 많이 탄생합니다. 아래의 선수들은 하부리그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한 선수들입니다. 

 

 

가레스 베일 

사우스햄튼 > 토트넘 (이적료 1300만 파운드)

2007년 가레스베일은 챔피언쉽에 속해있던 사우스햄튼을 떠나 13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성장했으며, 두차례나 선수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2013년 그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며, 그곳에서 4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차례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델레 알리 

MK돈스 > 토트넘 (이적료 600만 파운드)

또 하나의 성공스토리는 MK돈스 소속이던 델레 알리다.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같은해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었고,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선수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등 급성장을 기록했다. 

 

시오 왈콧 

사우스햄튼 > 아스날 (이적료 945만 파운드)

2006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아스날로 이적한 왈콧은 이적하자마자 무서운 활약을 보이며 스벤-고란 에릭손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비록 출전기회는 잡지 못했지만 월드컵에까지 함께 하는 행운을 누렸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사우스햄튼 > 아스날 (이적료 1240만 파운드)

챔보 역시 사우스햄튼이 배출한 또 하나의 걸출한 인재다. 당시 3부리그 소속이던 사우스햄튼을 떠나 아스날로 이적한 챔벌레인은 이후 6년동안 팀에서 맹활약했으며, 이후 리버풀로 이적했다. 

 

해리 매과이어 

셰필드 유나이티드 > 헐시티 (이적료 280만 파운드)

현재 맨유의 주장을 맡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는 불과 6년전까지만해도 3부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다. 그는 2014년 팀을 떠나 헐시티로 이적했으며, 공교롭게도 셰필드와 매과이어 모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었다. 이후 레스터시티로 이적해 안정된 수비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수비수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에 맨유로 이적했다. 

 

팀 케이힐

밀월 > 에버튼 (이적료 200만 파운드)

2004년 팀 케이힐은 단돈 200만 파운드에 밀월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278경기에 출전해 68골을 터뜨리는 어마어마한 활약으로 200만 파운드가 정말로 헐값이었음을 증명해냈다. 그는 모국인 호주 대표팀에서도 108경기에 출전해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전설로 남았다.

 

대런 벤트 

입스위치 타운 > 찰튼 아슬레틱 (이적료 250만 파운드)

대런 벤트가 2001-02 시즌 입스위치 타운에서 데뷔전을 치렀을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17세였다. 하지만 그 해 입스위치는 강등을 당했고, 벤트는 3년후 250만 파운드에 찰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이후 토트넘과 선덜랜드, 아스톤 빌라, 풀럼등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6골을 터뜨려 '100 클럽'에 가입했다. 

 

조 하트

슈루스버리 타운 > 맨시티 (이적료 81만 파운드)

2006년 4부리그의 소규모 클럽인 슈루스버리 타운에서 뛰고 있던 골키퍼 조 하트의 잠재력을 알아본 맨시티가 그를 영입했고, 그는 이후 트란미어와 블랙풀등으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2009년 버밍엄으로 임대된 그는 역대급의 활약을 펼치며 2009-10시즌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버밍엄에서의 활약은 맨시티로 하여금 그에게 주전 골키퍼자리를 맡기도록 만들기 충분한것이었다. 이후 하트는 맨시티와 함께 2012년 2014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카일 워커

셰필드 유나이티드 > 토트넘 (이적료 530만 파운드)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50번째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수비수 카일 워커의 시작은 챔피언쉽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였다. 그의 가능성을 알아본 토트넘은 그의 영입을 서둘렀고, 이후 브라몰 레인과 QPR등으로 보내져 경험을 쌓았다. 이후 토트넘으로 복귀한 그는 곧바로 맹활약을 펼쳤고, 2017년 토트넘에게 5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안기고 현재 클럽인 맨시티로 이적했다. 

 

닉 포프 

찰튼 > 번리 (이적료 117만 파운드)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수문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골키퍼 닉 포프의 시작은 찰튼이었다. 요크 시티와 버리등 하부리그 임대를 전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포프는 번리로 이적한 이후 주전이었던 톰 히튼을 밀어내고 당당히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 

셰필드 유나이티드 > 에버튼 (이적료 160만 파운드)

이번 시즌 가장 눈여겨봐야할 젊은 선수들중 하나가 바로 에버튼에서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이다. 오는 목요일 웨일즈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그는 2016년 당시 챔피언쉽 소속이던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시절 임대되었던 노스햄튼 타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버튼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번 시즌 벌써 리그에서만 4경기 6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근데 이분은 왜 안늙냐...

제이미 바디

플릿우드 타운 > 레스터시티 (이적료 112만 파운드)

하부리그 출신 선수들의 성공신화를 이야기할때 빠지면 섭섭한 선수가 바로 제이미 바디다. 그냥 하부리그도 아닌 논리그부터 시작해 한단계씩 올라온 바디는 레스터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그야말로 '신화' 그 자체인 선수다. 지금은 2015-16시즌 동화같은 우승을 차지할 당시 함께했던 동료들은 대부분 팀을 떠났지만, 그만큼은 아직도 레스터시티에 남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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