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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맨유 유망주 스캇 우튼 리즈로 이적 - 이해할수없는 맨유의 유망주 육성정책

by EricJ 201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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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유망주가 맨유를 떠났습니다. 퍼디난드와 비디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중앙수비수로 성장할것으로 기대되어왔던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주 스캇 우튼이 챔피언쉽의 리즈 유나이티드와 3년 계약에 합의하면서 맨유와의 결별을 확정지었습니다. 맨유의 유스클럽 출신선수로 트란미어 로버스와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등 팀으로의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우튼은 지난 시즌에야 비로소 CFR 클루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1군무대에 데뷔한 기대주였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리즈행을 결정해버렸네요. 맨유가 그를 이적시키고 리즈로부터 받은돈은 단돈 100만 파운드입니다. 21세에 불과한 그의 나이와 성장가능성을 생각해본다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이죠.


맨유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유망주를 팔아버린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시즌에는 대형 윙어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인 로비 브레디를 단돈 200만 파운드에 헐시티로 처분해버렸고, 현재 유벤투스에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폴 포그바, 그리고 현재 웨스트햄에서 뛰고있는 라벨 모리슨, 스탕다르 리에주를 거쳐 현재 토트넘으로 이적한 에제키엘 프라이어스등 맨유가 뜬금없이 팔아버린 유망주들은 한두명이 아닙니다. 그렇게 팔아버린 선수들중 폴 포그바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가 없다는걸보면 맨유에서 뛸만한 재목이 아니라는걸 미리 알고 팔아버린것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유스클럽에서 길러낸 선수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다른팀으로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는점은 심각하게 생각해볼만한 일입니다. 이러다가 이번 프리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아드낭 야누자이나 제시 린가드 같은 선수도 1군무대에서 제대로 뛰는걸 보지도 못한채 홀연히 맨유를 떠나버리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 맨유의 U-21팀에 속해있는 린가드 같은 경우는 맨유와의 계약이 내년까지로 알고있는데, 만약 1군 계약을 빨리 마무리 짓지 않는다면 폴 포그바의 경우처럼 맨유를 버리고 다른 명문팀으로 떠나버리게 될것입니다. 다른선수들은 몰라도 린가드와 야누자이는 꼭 1군무대로 올라와서 뛰는 모습을 보고싶은 선수들인데 부디 다른팀으로 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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