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 UEFA 챔피언스 리그 조편성 결과

오늘 모나코에서 벌어진 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개팀의 조편성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만만치 않은팀들이 본선에 올라온만큼 어느 하나 쉽다는 생각이 드는 조를 찾기가 힘들정도인데요, 16강진출을 위한 경합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질것으로 예상되는 '죽음의 조'는 바로 아스날이 속한 F조로 유럽 5대 리그의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팀들이 모두 모여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강자 아스날을 비롯해,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준우승팀인 마르세유,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흥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난 시즌 세리에A 준우승팀인 나폴리까지 어느 하나 만만한팀이 없는 조입니다. 언제나 꿀조를 배정받는것으로 유명한 맨유는 이번에도 2번 시드를 받은팀들중 유벤투스나 PSG, AC밀란 같은 강팀들을 피해 비교적 수월한 조에 편성이 되었습니다. 맨유는 우크라이나의 강호인 샤흐타르와 손흥민선수가 속해있는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 그리고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A조에 편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