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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저메인 데포 MLS 토론토 FC로 이적 임박

by EricJ 201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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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데포가 미국 프로축구 MLS 소속의 토론토 FC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솔다도와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경질 이후 다시 기회를 얻어 주전으로 부상한 아데바요르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버린 데포는 스토크시티와 웨스트브롬등 프리미어리그의 하위권 구단으로 이적할것으로 예상되어 왔지만 예상을 깨고 데뷔때부터 줄곧 활약해온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MLS행을 선택했습니다. 토론토FC는 토트넘에서 잠시나마 함께 활약했었던 수비수 라이언 넬센이 감독으로 있는 구단으로 지난 시즌 동부지구에서 하위권에 머무는 부진을 만회하기위해 공격적인 선수보강을 진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저메인 데포의 영입외에도 현재 AS로마에서 활약중인 미드필더 마이클 브래들리의 영입 또한 근접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토트넘과 토론토 양측의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바는 없지만 언론에서는 이미 100만 달러 (약 600만 파운드)에 이르는 이적료에 이적협상을 마친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토론토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곧 거대한 계약이 발표될것이다' 라는 문구와 함께 중대발표를 예고하고있어 데포의 영입이 곧 발표될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또 한명의 프리미어리그 스타가 MLS로 온다는 사실은 고무적인일이지만 그 팀이 하필 밴쿠버의 최대 라이벌인 토론토라는점은 조금 떫떠름하네요. 한때 박지성 선수의 이적설이 돌기도했던 토론토이지만 데포의 영입이 성사되면 총 세명의 DP (Designated Player: 연봉상한선의 제한을 받지 않는 선수)를 보유하게 되기때문에 아마도 박지성 선수의 이적은 없을듯 싶습니다. 형은 밴쿠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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