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의 첼시이적이 임박했습니다. 벤피카와 첼시양측은 207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동의했으며, 첼시측은 마티치와의 개인협상을 마무리하고 이적의 최종단계인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있는 상황입니다. 마티치는 지난 포르투와의 리그 경기후 가진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행선지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벤피카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고 밝히며 이적을 공식화한바 있습니다. 첼시는 초기 이적료 1800만 파운드에 추가금액을 모두 합해 2070만 파운드 가량의 이적료를 벤피카에 지불할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마티치의 계약기간은 5년반인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티치는 사실 유망주 시절 첼시소속으로 뛴적이 있었지만 11/12 시즌 첼시가 벤피카의 수비수였던 다비드 루이즈를 영입할 당시 계약의 일부로 포함되어 벤피카로 이적한바있는데 그 당시 마티치의 시장가치는 고작 300만 파운드에 불과했던것으로 알려졌지만, 첼시는 그를 재영입하기위해 그 당시 몸값의 세배가 넘는 2000만 파운드를 벤피카측에 지불해 벤피카는 마티치의 영입과 재이적을 통해 17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차익을 챙긴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르투갈 팀들이 거상인건 알았지만 정말 그들의 장사수완은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수가 없군요. 지난 시즌에도 악셀 비첼을 제니트에 3500만 파운드라는 거액에 이적시키고, 하비 가르세아를 1700만 파운드에 맨시티로 이적시키는등 거상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는데 이번 마티치의 이적을 통해 또 한번 거대한 이익을 챙기며 '거상'의 이미지를 완전히 굳혔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현재 센터백 에제키엘 가라이와 윙어 니콜라스 가이탄등의 선수들이 맨유로의 이적에 연결되고있고, 이들의 이적엔 적어도 15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소요될것으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거상 벤피카의 거침없는 행보는 계속해서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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